경상북도의회 이진락 의원

1991년 4월 지방자치가 30년 만에 부활한 이후 지방의회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대표자와 지방행정의 감시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지방자치행정에 대해 주민들이 기대하는 것은 행정서비스의 향상을 통한 주민들의 복지를 개선하는 것으로 지방의회가 경쟁력을 가지고 주민들을 위한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 및 감시가 필수적이며, 이러한 여러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이 지방의회라고 할 수 있다.

 

그 동안 지방자치의 실시는 지방행정의 개혁, 지역경제 및 개발 활성화, 자율과 경쟁을 중시하는 사회에서 지역주민들의 삶의 방식에 있어 우리사회와 생활 전반에 많은 변화를 초래했다. 각 지방의회는 주민들의 의사와 이익을 대표하고, 집행기관의 행정을 감시 및 견제하였을 뿐만 아니라 권력의 분립을 통한 견제와 균형의 원리를 담보해 왔다. 급변하는 시대적인 환경변화와 성숙한 주민들의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지방의회를 정립하기 위해서는 지방의회의 본질적인 기능에 대하여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연구가 요구되며 지방의원은 주민의 의사를 충실히 대변해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성실히 의정활동에 임해야 할 의무가 있다.

경상북도의회 이진락 의원
경상북도의회 이진락 의원

많은 말보다는 귀를 넓게 열다

경상북도의회 이진락 의원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 아래 많은 말보다는 귀를 넓게 열어 민생과 지역경제를 두루 살피고 있다. 1995년 지방선거에서 최연소로 경주시의원에 당선된 이후 제2대, 제3대, 제5대 경주시의원을 지낸 후 제10대 경북도의회에 진출한 이 의원은 당적을 떠나 중립적인 지역의 주체로써 지역구의 비전과 미래를 개척해 갈 수 있도록 묵묵히 일하고 있다.

 

바쁜 의정활동에 몸이 열 개라도 모자라지만 이진락 의원은 늘 ‘시민의 심부름꾼’ 이라는 초심을 잃지 않고 꼼꼼히 민생을 점검한다. 그가 지역사회와 시민들에게 신망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작은 민원도 소홀함 없이 그들의 고충을 함께 이해하고 낮은 자세로 묵묵히 의원의 길을 걸어왔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 의원은 “모든 지역현안은 도민의 공감대 형성에서 비롯된 장기적인 안목 하에서 진행되고 추진되어야 한다.”며 “소지역 이기주의를 타파한 지역갈등을 최소화하고 운용의 효율성은 물론 경상북도 전체를 설계한다는 자세로 대안과 대책이 병행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신라왕경복원 사업, 신라왕릉 주인찾기 연구가 선행돼야

평소 호불호가 분명하고 직설적인 화법을 구사하며 남다른 추진력과 결단력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진락 의원은 서울대학교 공대와 대학원을 졸업, 영남대 대학원에서 전기공학 박사를 취득하고 경주대 대학원 문화재학과에서 10년간의 연구 끝에 ‘신라왕릉 전기탐사’를 주제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현재 경주시의 지역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신라왕경복원 사업은 월성을 비롯해 동궁과 월지, 황룡사 등 8개 유적지에 걸쳐 발굴 조사와 건물 복원을 추진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민족문화의 본향인 경주 신라문화의 정체성 회복과 함께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진락 의원은 “신라왕경복원 사업에 병행해서 꼭 추진되어야 할 사업은 신라왕릉 주인공 찾기 연구다. 조선왕릉을 비롯하여 중국과 일본의 황제릉, 천황릉은 대부분 무덤 주인을 알고 있지만, 신라왕릉의 경우는 56명의 왕이 있었으나 현재 29곳 37기 정도만이 왕릉으로 불리고 있다. 그나마 고고학적으로 명확하게 무덤 주인이 밝혀진 곳은 비문에 의해서 태종무열왕릉과 흥덕왕릉 2곳뿐이고 나머지 중 선덕여왕릉, 성덕왕릉, 원성왕릉, 문무왕릉 등은 학자들이 신빙성이 높다고 보지만 고고학적 고증은 부족하다. 신라역사복원을 위해서는 신라왕릉 주인찾기 연구가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화관광도시 경주를 위해 힘쓰다

경주시는 새로운 천년을 준비하는 문화관광국제도시로 제2의 도약을 위해 천년고도의 찬란했던 신라문화유산 복원과 민족정신의 원류인 화랑의 정신문화 계승을 위한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이진락 의원 역시 경주시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활용한 지역경제와 관광산업활성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며 스스로를 경주관광 홍보대사라는 심정으로 관광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9·12 지진 이후 드러난 문화재관리행정의 문제점과 문화재 보수공사 세부절차에 대한 개선을 위해 도, 경주시, 문화재청, 문화재 보수업체 및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관련법규의 제개정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열정적인 의정활동으로 지난달 27일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관광업계 대표, 관광종사자, 문화관광해설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제44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이 의원은 경주 지진 피해 대책 추진과 관광지 발전방안 제안,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으며 경상북도관광협회(회장 조남립)로부터 특별 공로패를 받기도 했다.

 

아코디언으로 지역과 소통하다

‘아코디언을 연주하는 도의원’으로도 유명한 이 의원은 언제 어디서든 악기를 풀어 연주하며 아코디언 선율처럼 편안하게 지역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지난 2013년도 경부터 아코디언 연주를 배운 그는 지금까지 고아원, 양로원, 지역 행사장 등 지역의 각종 크고 작은 축제 및 행사에 빠짐없이 다니며 음악을 통한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지난 추석연휴에도 경주성애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입소 아동들과 함께한 이 의원은 아코디언을 아이들에게 연주해 주며 사랑과 존중으로 아이들을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립시키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하고 있는 성애원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그들의 어려움에 귀 기울였다.

민심이 천심이다

풀뿌리 민주주의가 시작된 지 20년을 넘어선 지금 많은 진척이 이루어지고 주민자치가 활성화되고 있지만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지방자치가 가야할 길은 여전히 멀기만 하다. ‘민심은 천심’임을 역설한 이진락 의원은 “진정한 지방자치란 지방의원의 책임 있는 역할수행과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어우러질 때 비로소 빛을 발하는 것으로 지방의원은 민심을 읽고 이를 반영하는 노력과 의지를 가져야 함은 당연하다.”며 “앞으로도 솔선수범하여 민생을 살피는 서민의 대변인이 되어 집행부를 견제하고 행정의 부정 비리를 감시, 감독하는 지방의원 본연의 역할을 다해갈 것”이라고 의지를 내비쳤다.

 

초심을 잃지 않고 참신한 사고와 역동성을 살려 경북도민들을 위한 민생지킴이가 되고자 혼신의 힘을 다하는 이진락 의원. 그가 있어 경상북도의 밝은 미래와 힘찬 도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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