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파네

흔하지만 흔하지 않은 빵, 유기농 밀로 만드는 정성이 담긴 밀파네식빵

 

동네 빵집이 줄어들고 있다. 1990년대 초반과 비교하면 절반 이하로 줄었다고 한다. 대기업의 진출로 프랜차이즈 빵집은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다. 그러다 보니 개성 있는 빵집이 아니고 빵 맛이 다르지 않고 차별화가 되어있지 않다.

 

이 같은 상황에서 새롭게 문을 연 빵집이 있어 화제다 육주영/김화영 부부가 운영하는 밀파네는 동네 빵집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반대로 창업을 선택 차별화를 두고 있는 곳이다.

 

어쩌면 다소 무모할 법한 창업이 짧은 시간에 금촌점과 운정점을 연이어 성공적인 안착은 만드는 사람과 먹는 사람이 직접 대면하는 오픈 키친을 설치 소비자가 만족스럽게 믿고 즐길 수 있는 빵집으로 인식이 되어 가고 있다. 단순히 빵맛이 좋은 빵집이 아닌 건강한 빵집으로 동네 사랑방 같은 이미지가 발길을 멈추게 만드는 특별한 곳이다. 이는 누구나 해 보고 싶은 빵집으로 기존의 프랜차이즈보다 조금은 다른 프랜차이즈를 준비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육주영 대표가 기존의 빵집을 답습하기 보다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빵집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주변에서는 허황된 꿈을 쫒는 다고 말렸지만, 그럴수록 더 다부지게 건강한 식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의욕적으로 매진했다고 한다.

육 대표의 이력을 보면 더 당황스럽다. 그녀는 어리시절 미국으로 이민을 가면서 학창시절 대부분을 미국에서 보냈다. 대학에서 전공도 건축설계를 하면서 미국에서 줄곧 건축설계사로 자리매김한 그였지만 그보다는 오랫동안 꿈꿔왔던 건강한 식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새로운 일에 대한 도전을 선택하였다.

 

주변에서는 전혀 다른 분야의 도전에 우려를 보냈지만 육 대표는 성공적인 안착으로 지금도 그녀는 좀 더 좋은 재료를 찾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비록 동네 빵집이지만 먹는 사람이나 선물 받는 사람들이 대접을 받는 느낌이 드는 빵을 만들어가는 것이 자신의 또 다른 사명이라고 말한다.

육주영/김화영 부부
육주영/김화영 부부

이런 열정과 노력은 밀파네 유기농 빵의 손맛을 보기 위해 입소문이 나면서 단골손님도 늘어나고 다양한 종류의 식빵들 저마다의 좋은 향은 이곳저곳으로 퍼지고, 최근에는 사회공헌활동도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당일 생산 당일 판매 원칙을 지키기 위해 당일 판매하지 못한 빵은 지역 내 교회와 경로당에 기부하고 있다.

 

김화영 대표는 빵은 조금만 신경 쓰면 얼마든지 건강식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유기농 밀로 만든 밀파네 식빵은 정성이 담긴 식빵으로 지역 주민들이 혹시나 하면서 먹어보고는 주변에 소개할 정도로 단순히 건강한 식빵이 아닌 맛있는 식빵으로 입소문이 퍼지고 있습니다.”라고 한다.

 

제주메밀사업단 협력업체와 함께 지역 농가의 활성화와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제주지역의 특산물을 이용한 건강한 유기농 식빵의 대중화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육주영 대표는 먹는 즐거움의 제공과 함께 건강을 담은 유기농 식빵을 더욱 많은 분들께 전달하고자 한다면서 유기농 식품의 올바른 정보제공과 건강한 먹거리를 실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고 건강한 식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고 포부를 밝혔다

 

김화영 대표가 연구한 빵은 건강에 대한 전문지식을 현장에서 구현하고 있는 곳이다. 건강한 식문화에 대한 연구를 거듭하면서 자연을 담는 것이 건강이라는 기준에 맞춰 모든 빵을 유기농재료로 제조하게 되었다. 이는 소비자 신뢰도를 바탕으로 건강한 빵을 제조하는 시작이며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유기농 가공식품 전문 브랜드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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