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사귈래?" 돌직구 고백에도 단칼 거절당해. 정선을 향한 마음은 여전히 '활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에서 조보아가 본격 '흑화된 불여우' 같은 면모를 드러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일(월) 방송된 드라마 <사랑의 온도> 9, 10회에서는 4년 전, 정선(양세종 분)에게 현수(서현진 분)가 사귀는 남자가 있다고 거짓을 고하며 둘의 사이를 훼방놓은 이후, "나를 이렇게 막대하는 건 너가 처음이야"라며 정선에게 사귀자고 돌직구 고백을 날리는 홍아(조보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지만 단칼에 거절 당하는 모습으로 흥미를 끌었다.
 
3일(화) 방송된 11, 12회에서 홍아는 본격적으로 흑화하며 질투의 온도를 높였다. 홍아는 정우(김재욱 분)를 찾아가 자신의 극본을 드라마로 제작해줄 것을 요구하는 동시에 현수의 보조작가에서도 탈출하려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어 현수를 밟고 일어서겠다는 야욕을 숨기지 않던 홍아가 드라마 공모전에 당선, '현수바라기'의 종점을 알리며 본격적인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기도.
 
뿐만 아니라 지난 방송에서 정선과 현수의 애정 전선을 감지하고 거짓말로 훼방을 놓던 홍아가 정선과 현수의 예고된 핑크빛 무드에 얼마나 불여우같은 모습으로 사각 관계에 갈등을 불러일으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렇게 열등감에 눈이 멀어 흑화한 불여우 홍아로 분한 조보아가 출연하는 SBS 드라마 <사랑의 온도>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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