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하물 운송 서비스 짐캐리’(ZIM CARRY)

여행 출장길 번거로운 짐짐캐리짐꾼되어드려요

 

출장이나 여행 중 크고 무거운 짐은 그야말로 이 된다. 누군가 비서처럼 편리하고 정확하게 짐을 들어다주거나, 전달해주면 오죽 좋을까 싶기도 하다. 이런 바람을 충족시켜줄 첨단의 수하물 포터 시스템 짐캐리가 최근 인기다. 기차역이나 공항에 도착한 여행객이 개인정보와 숙소 주소, 수하물 사이즈와 수량을 적어주면, 원하는 시간에 맞춰 수하물을 숙소까지 배송해준다.

여행이나 출장을 더욱 편하고 안전하게 도와주는 획기적인 아이디어 상품인 셈이다. 수하물 운송 서비스 전문 회사인 짐캐리’(ZIM CARRY)(대표 손진현)'짐 없는 여행의 시작, 짐캐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7월부터 부산역 1층에 매장을 개설했다. 이곳에 짐을 부탁해본 사람들은 한결같이 안전하고 신뢰할 만한 시스템에 만족해한다. 수하물을 운송하기에 앞서 고객의 가방에 태그를 부착하는 등 관리도 철저하다.

특수 물품의 경우 에어캡으로 포장해 안전하게 배송하며, 보상 보험에 가입해 미연의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고객으로선 무거운 짐을 직접 끌고 다니지 않아도 되고, 여행 동선이 꼬이거나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다. 그렇다고 요금이 비싼 것도 아니다. 오토바이 퀵서비스보다 싸고 안전하며, 개업 후 지금까지 분실, 파손, 지연 배송 등 단 한건의 문제도 생기지 않았다. 그래서 한번이라도 이용해본 사람들은 다시 짐캐리를 찾게되고, 급속히 입소문도 나기 시작했다.

수하물 운송 서비스 짐캐리 'ZIM CARRY'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여행객들도 유튜브 등을 통해 이를 널리 알리고 있다. 덕분에 올해 부산관광공사로부터 우수 운영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서울과 제주에 비슷한 업체가 있지만 역사 안에 입점한 곳은 짐캐리뿐이다. 손진현 대표는 대학원 해외연수 시절, 숙소 체크아웃 후 비행기 탑승시간까지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런던 시내를 헤맸던 기억이 반면교사가 되어 이런 사업을 착안하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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