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아이콜리’…전화, SNS오면 LED메신저로 알려줘

 

전화가 오거나 SMS, SNS 등이 도착하면, 이를 LED조명으로 알려주는 스마트폰 블루투스 액세서리 아이콜리(iCallieBLE)가 최근 주목받고 있다. 이 분야 전문업체인 아이온랩스가 개발한 아이콜리는 일종의 스마트 LED메신저이며, 스마트폰과 일정한 거리 이상 멀어지면 진동과 메시지로 이를 알려주는 분실 방지용 ‘케어(Care)’ 기능도 있다.

아이온랩스(대표 박병섭 )는 이 같은 블루투스 기반의 스마트폰 액세사리 제품의 앱이나, 미들웨어, 하드웨어, 그리고 IoT제품을 개발 판매하는 회사다. 주력 제품인 스마트폰 액세서리 아이콜리는 특허 및 상표등록 제품으로서, 올해부터 양산, 판매하고 있다. 이는 자전거 탈 때나 회의 중, 요리할 때와 같이 스마트폰을 자주 볼 수 없는 경우에 매우 유용하다. 특히 ‘케어’ 기능은 펫(애견, 애묘(고양이))의 이탈 방지 혹은 미아 방지용으로 적합하고, 물건 분실도 예방할 수 있다. 실제로 “수 백 만원짜리 고급 자전거를 잃어버릴까 노심초사했으나, ‘아이콜리’ 덕분에 그런 걱정을 덜 수 있었다”는 소비자들의 체험 후기도 있다.

▲ 박병섭 대표

현재 ‘아이콜리’는 협력사를 통해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대형 마트나 대형서점 등 오프라인 매장과 11번가 등 대형 오픈몰, SNS 유통채널업체 등과 판매 방안을 협의 중에 있다. 베트남 및 일본 등의 전시회를 통해 일본과 유럽, 미국 등을 겨냥한 수출도 모색하고 있다.

▲ 아이콜리

이 회사의 가장 큰 무기는 무엇보다 기술력이다. 스마트폰 관련 IoT제품의 안드로이드 및 iOS용 앱을 자체 개발하고 있으며, 스마트기기 운용 미들웨어 개발, 스마트기기의 하드웨어 설계등에서 탁월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블루투스 모듈은 자체 설계 개발 모듈을 보유하고 있어, 각종 스마트 디바이스 개발에 매우 유용하다.

앞으로 모바일 펫 전용 제품 및 소프트웨어 교육의 플랫폼 서비스 등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개인 건강 체크를 위한 ‘iCareU’도 이미 개발, 양산을 앞두고 있다. 이는 체온, 심박, SpO2(혈중산소포화도)를 측정, 스마트폰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하는 제품이다. 또 2017년 말까지 펫 건강 체크 전용 스마트폰 모바일 제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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