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실키베개 … C자형 목을 유지, ‘목디스크’ 예방

흔히 목디스크 환자는 목뼈 구조가 정상적인 C자형이 아닌 직선에 가깝다. 평소 바른 자세와 올바른 취침 습관을 통해 C자형 목뼈 구조를 유지해주는게 중요하다. (주)신양테크(대표 배재호)가 개발한 바이오실키 베개는 목을 C커브로 유지해주고, 폐활동이 편안한 구조로 디자인된 기능성 제품이다. 목디스크에 걸릴 우려를 원천적으로 없애준 이 베개는 자체 개발한 바이오우레탄으로 만들어졌다. 바이오우레탄은 부드러운 탄성과 긴 내구성, 원적외선과 음이온, 항균과 소취기능을 두루 갖춘 소재이다.

▲ 배재호 대표

본래 ㈜신양테크는 현대, 기아, GM 등의 자동차부품을 제조하는 벤처 및 이노비즈 인증기업이다. 오랜 기간 축적돼온 자동차방음․방진 제품 기술을 토대로 바이오와 우레탄을 융합, 이같은 베개를 개발해낸 것이다. 이를 계기로 내구성이 떨어지는 라텍스폼과 탄성이 약한 메모리폼을 개량, 생활용품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모든 생산공정은 자체적으로 처리하며, ‘리빙바이오’ 브랜드를 내걸고 직판, 대리점, 인터넷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국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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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반응도 좋다. 실제로 바이오실키 베개를 사용해본 소비자들은 “수면 중 호흡이 편안하여 오랜만에 잠을 깊이 자고 있다”, “코골이가 완화되었다.”, “목디스크로 고생이 많았는데 좋아졌다”는 등 칭찬 일색이다. 배 대표는 애초 바이오가 인체에 유익함을 알고 지난 10여 년 간 보온, 단열, 쿠션성이 우수한 폴리머 소재에 원적외선과 음이온 등 기능성 바이오를 접목하는 기술을 연구했다. “그 결과 무기소재로부터 인체에 유익한 바이오를 추출, 폴리올과 융합시켜 바이오우레탄을 개발했다”면서 “이를 토대로 부드럽고 복원성이 우수한 소재에 웰빙 기능이 첨가된 바이오 소재를 만들어냈다”고 소개했다.

이런 노력 덕분에 이 회사는 무려 20여 가지의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특허를 갖고 있다. 대구시장 기술혁신상, 중기청장 기술우수상 등 크고 작은 상도 많이 받았다. 현재 전국적으로 시장을 넓혀가기 위해 지사와 대리점을 모집하고 있다. 배 대표는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는 기업을 추구한다”면서 “앞으로도 끊임없는 R&D를 통해 바이오를 접목한 상품을 개발, 모든 이들이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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