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팡이스탑’…장마철 ․ 환절기, 벽면 결로, 곰팡이, “완벽 퇴치”
장마철이나 환절기엔 특히 벽면에 끼는 결로와 곰팡이가 문제다. 최근 이를 완벽히 방지하고 없애주는 페인트 ‘팡이스탑’이 등장했다. 이는 벽면 온도차뿐 아니라, 결로나 곰팡이가 생기게 하는 더 큰 원인인 공기중 습도와 벽면표면 밀도까지 연구한 제품이다. 생활결로와 생활곰팡이를 99% 잡아주는 ㈜디자인세상(대표 옥정미)의 독자적 기술력의 산물이다.
“대부분 개발자들이 온도차만 주목하다보니 실패하곤 한다”는 옥정미 대표는 “이슬점을 높이고 물분자를 밀어내며, 공기순환과 세균 박멸기능이 어우러져야 생활결로와 곰팡이가 없어진다.”고 했다. 곧 ‘팡이스탑’의 원리이기도 하다. 이런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이같은 수성 친환경 결로 항곰팡이 방지 페인트를 출시한 것이다.
출시 직후 소비자들 반응도 매우 좋다. “곰팡이가 발생하는 부분을 겨냥해 완벽히 없애주고, 누구나 직접 DIY로 시공할 수 있어 인건비도 아끼는 등 ‘일석삼조’ 효과에 다들 만족해한다”는 얘기다. 제품 종류 또한 벽지내부용, 베란다용, 뿜칠용 에코코트 등 다양한 형태가 있다.
㈜디자인세상은 에어로젤 고체물질과 같은 첨단 단열재를 연구하며, 첨단 신소재 에어로젤 단열도료, ‘크라운우드’, ‘레브’, ‘나티브’ 등의 브랜드를 내세운 인테리어 자재 등도 개발, 출시하고 있다. 평택공장과 부산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며, 소비자 부담이 될 유통마진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판 대신 각 지역 취급점만 120곳을 두고 있는데, 장차 이를 500곳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정부로부터 친환경제품 인증, 결로페인트 인증, 단열페인트 인증, 항곰팡이 페인트 인증 등을 받은 바 있다. 앞으로 첨단신소재 에어로젤로 만든 단열시트를 개발, 보온과 열손실 방지를 통한 에너지 절약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옥 대표는 “흔히 유사제품 가운데는 결로도 못 잡고, 곰팡이만 몇 년 잡거나, 방부제, 항균제만 많아 건강을 해치는 경우도 있다”는 옥 대표는 “본사는 소비자에게 가장 좋은 친환경, 고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고, 작은 회사라도 기술력이 좋은 기업을 지향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