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원에서는 이례적으로 당뇨, 신장질환 등 난치성 질환의 임상 사례 연구로 SCI급 국제학술지에 꾸준히 논문을 등재하고 있는 경희생 한의원 김지만 원장이 ‘보건산업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2017년 제11회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에서 ‘최우수브랜드대상’을 수상했다.

경희생한의원 김지만 원장은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 시상식에서 내분비계질환부문 최우수브랜드대상을 수여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희생한의원 김지만 원장은 국내 한의학 치료의 데이터화를 통해 연구 실적을 꾸준히 발표해오고 있다.

  ‘보건산업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2017년 제11회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에서 ‘최우수브랜드대상’을 수상한 경희생 한의원 김지만 원장

김 원장은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국제 학술지 'Complementary Therapies in Medicin'에 전통 한약으로 2형 당뇨병 환자 수십명을 치료한 결과, 환자 전원의 혈당이 낮아지고 혈당조절 능력이 개선된 것을 확인한 임상 사례 논문을 게재했다. 또한, SCIE급 의학 저널 'Chinese Journal of Integrative Medicine'에 사상체질 한약으로 당뇨병의 관해(완치) 가능성을 시사하는 논문을 실었다. 이외에도 IgA신증 후 신부전으로 발전한 환자(만성 실장 질환 4·5기)의 신기능 지표(eGFR)가 개선되고 혈뇨가 감소한 임상 사례 연구 논문이 조명을 받았다.

그 외에도 영국에서 발간되는 유럽 내분비 내과 학회지 'Endocrinology, Diabetes & Metabolism'와 국내 한방 내과 학회지에 30년된 당뇨병 합병증으로 신장 기능이 40% 정도 남아있는 당뇨병성 신부전 환자(만성 신장질환 3기)를 치료하여 신장 기능을 72%까지 개선시킨 전통 한방 치료 임상 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제11회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은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실과 보건산업최고경영자회의가 공동주최하고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실,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4개 기관이 후원했다. 대한민국의 보건산업을 이끌고 있는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07년 처음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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