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 이상무!’ 를 외치며 완벽한 컨디션으로 경기 마무리짓겠다!

 

크리스 바넷은 오는 8월 12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XIAOMI ROAD FC 041에 출전한다. 지난 4월 이후 약 4개월 만에 ‘한국 헤비급의 자존심’ 명현만(32, 팀강남/압구정짐)과의 재대결이 확정됐다.

지난 4월 XIAOMI ROAD FC 038에서 열린 1차전에서는 아쉬운 승부가 펼쳐졌다. 1라운드 도중 명현만의 펀치에 크리스 바넷이 눈 부상을 당했고, 곧바로 닥터 체크가 진행됐다. 경기를 계속 진행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부상이라는 판단이 내려져 결국 심판은 명현만의 승리로 경기를 끝냈다. 이후 크리스 바넷은 병원으로 후송돼 응급수술을 받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현재 몸 상태를 묻자 크리스 바넷은 “내 눈은 완벽하게 회복됐다”며 “한국 외과의사는 마술사 같았다. 그가 내 눈을 구했다. 눈을 뜰 수 있게 해준 그에게 아직도 매일 감사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크리스 바넷은 1차전 당시 한국에 입국해서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서울의 한 태권도장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직접 태권도를 알려주기도 하면서 친근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먼저 다가왔다. 그만큼 한국과 ROAD FC에서 뛰는 것 자체를 즐거워했다.

 

“ROAD FC에서의 첫 시합은 정말 최고였다. 나는 ROAD FC에서 싸우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 의심의 여지가 없는 최고의 대회다. 지난 시합에서 내가 팬들을 실망시켰다는 것을 알고 있다. 얼른 다시 돌아와서 그(명현만)와 맞서 싸우기만을 바라고 있다. 나는 팬들에게 빚을 졌다.”

 

1차전의 아쉬움을 뒤로한 채, 다가오는 2차전에서는 명승부를 선보이기 위해 크리스 바넷은 더욱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그는 “열심히 훈련하면서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다. 다시 만나게 될 나는 좀 더 가볍고 빠를 거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상대 명현만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말 대신 시합으로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명현만과 크리스 바넷이 출전하는 XIAOMI ROAD FC 041의 티켓은 온라인 티켓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현재 선착순 100명에 한해 A석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얼리버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ROAD FC 정문홍 대표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인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은 전세계 지역예선을 거쳐 16강 본선 토너먼트가 시작된다. 7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40에서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전세계의 최강 파이터들이 실력을 겨루게 된다.

 

또한 XIAOMI ROAD FC 040에서는 마이티 모와 강동국의 무제한급 타이틀전이 열린다. 무제한급 초대 챔피언인 마이티 모가 타이틀 2차 방어에 나선다. 후쿠다 리키와 김훈의 미들급 슈퍼 파이트도 예정돼있다.

 

ROAD FC (로드FC, 대표 정문홍)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중계된다. MBC스포츠 플러스에서 국내 TV 방송이 진행되고, 14억 인구가 시청하는 CCTV로 중국, 해외 팬들을 위해 ROAD FC 유투브 공식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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