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젤보이스 매혹적인 클래식넘버 “혼자 부르는 노래”

JTBC 손석희의 뉴스룸 엔딩곡으로 방송!

-슈만 <시인의 사랑>에서 영감받은 곡, 고보견 시, 최명훈 작곡-

▲ 혼자 부르는 노래_JTBC 뉴스룸 엔딩곡 방송

2008 에딘버러페스티벌 프린지페스티벌 콘서트로 영국음악전문일간지 <The Harald>로부터 평점 4개를 받은 한국이 자랑하는 클래식보컬앙상블 유엔젤보이스(www.uangelvoice.com)의 신곡 “혼자 부르는 노래”가 최근 <JTBC 손석희의 뉴스룸> 엔딩곡(2017.5.31.)으로 방송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혼자 부르는 노래”(고보견 시 / 최명훈 작곡)는 ‘유엔젤보이스(단장 박지향)’가 클래식 대중화 프로젝트로 진행하고 있는 10곡 중 한 곡으로, 고보견의 아름다운 시에 작곡가 최명훈씨가 곡을 붙인 노래다. 1999년 안익태작곡상, 2008년 문화관광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작곡가)상”을 받고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중견 작곡가로 활약중인 작곡가 최명훈은 이번 신곡 “혼자 부르는 노래”에 대해 “슈만의 <시인의 사랑> 중 제 5곡 <내 영혼이 잠기려 하네> (Ich will meine Seele tauchen)를 테마로 만든 곡이라고 밝혔다.

“얼마나 무너져 내려야 / 한 알의 모래가 될까

몇 섬의 고통을 비워내야 / 그 바닥이 보일까...“

▲ 유엔젤보이스-혼자 부르는 노래 - JTBC 뉴스룸 엔딩곡 방송

이렇게 애절하게 시작되는 “혼자 부르는 노래”의 노랫말은 밀알홍보대사로 활약중인 중견 시인 고보견씨가 지었다. 슈만의 연가곡 <시인의 사랑>의 원곡 가사에서 자유롭게 영감을 받아 우리의 정서와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섬세하게 포착하여 가사화했다는 평이다.

“혼자 부르는 노래”는 JTBC 방송후 유튜브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음악팬들 사이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빅히트가 예상된다. 유튜브영상은 이 곡을 녹음하는 장면을 아름다운 뮤직비디오에 담았는데, 유엔젤보이스 2017년 멤버인 김경덕(테너), 김향록(테너), 정동인(테너), 손예빈(바리톤), 문재원(피아노)이 연주하고 있다.

유엔젤보이스의 박지향단장은 “혼자 부르는 노래”에 대해, 클래식에서 테마를 가져와 아름다운 시와 대중적인 감성의 음악을 입힌 10곡 중 한 곡으로, “실력있는 한국의 젊은 성악가들의 노래로, 현대 한국인들의 감각과 취향에 맞게 새롭게 작업하여, 많은 사람들이 클래식을 더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유엔젤보이스는 본 프로젝트와는 별개로 창단 10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11월과 내년 2월에 슈만의 <시인의 사랑> 전곡을 음악극의 형태로 새롭게 해석한 한독합작 프로젝트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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