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2017 대한민국 브랜드가치 1위] 예지현

불맛과 발효간장으로 깊은 맛 나는 양평 맛집 짬뽕전문점

 

예지현

▲ 노현우 대표(왼쪽 두번째)와 쉐프들

전국 명소에는 맛집으로 통하는 중국집이 있다. 그만큼 중식은 대중적이다. 풍광이 아름다운 양평을 대표하는 중식당으로는 예지현(대표 노현우)이 있다. 양평 3대 맛집으로 알려진 예지현은 맛을 보러 온 손님과 함께 입소문을 듣고 온 예비 창업자들도 많이 방문한다.

전국 15개에서 매장을 운영하는데 모든 매장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으면서 가맹 사업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무분별한 출점을 막아 가맹점들의 안정적인 사업화를 돕고 있다. 노 대표는 본사와 가맹점간의 불합리한 점을 없애고, 가맹점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다. 본사에서는 식자재 품목 몇 가지만 공급하고 나머지는 체인점에서 직접 주문하는 시스템을 만든 것이다. 공동구매를 통해 단가를 낮춘 것도 가맹점에는 이익이다.

노현우 대표는 “그간 프랜차이즈 식당들은 본사와의 불협 화음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예지현은 본사의 이익만 추구하는 것이 아닌 함께 상생하고 함께 성장하는 곳이다. 가맹점들의 입장과 상황을 잘 반영한 경영철학으로 회사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예지현의 성공은 안정적인 시스템과 함께 맛을 꼽는다. 음식 장사에 맛은 필수다. 벌교 현지에서 직접 재료를 공수해 오는 꼬막짬뽕과 진한 차돌양지짬뽕, 명품탕수육, 사천탕수육은 언제나 인기다. 특히 명품 꼬막짬뽕과 사천탕수육 인기가 높다. 발효간장, 신선한 기름, 센불 조리로 참숯향 불맛이 일품인 꼬막짬뽕은 한 번 먹어본 사람들은 독특한 맛에 중독되기 마련이다. 꼬막짬뽕을 먹어본 사람들은 속이 꽉찬 꼬막에 한 번 반하고 얼큰하고 담백한 국물에 또한번 매료된다.

 

노현우 대표는 짬뽕과 궁합을 이루는 메뉴로 탕수육을 추천한다. 이 집 탕수육은 찹쌀가루로 튀겨 쫄깃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매일 신선한 기름으로 바삭바삭하게 튀긴 탕수육은 담백한 맛의 명품탕수육과 사천소스의 매콤함을 느낄 수 있는 사천탕수육 두 가지가 있다. 주방은 오픈되어 있어 화려한 불쇼까지 보는 재미가 있다.

최근에는 중화비빔면을 새롭게 출시하기도 했다. 중화비빔면은 센 불에 볶은 신선한 야채와 해물이 들어간 특제 매운소스와 짜장소스가 어우러져 일품이다.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짜장의 맛이 해물볶음과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지현은 당일배송한 신선한 재로만을 사용해 당일 소비를 원칙으로 한다. 그 때문에 늦게 방문하면 먹고 싶은 메뉴를 먹지 못할 수 있다. 이 집은 합성조미료는 사용하지 않고 발효간장만 사용하고 있다. 고객 만족/맛의 명가 부문, 2017 대한민국 브랜드가치 1위 수상의 영예를 안은 노 대표는 “맛의 비밀은 신선한 재료와 정성”이라면서 “발효간장으로 깊은 맛이 난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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