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기업(주) 한상훈 대표

사회봉사는 자발적인 참여로 우리 사회의 크고 작은 문제를 해결하고 개인과 사회를 변화시킨다. 그것은 우리 사회와 공동체가 유지되도록 하는 사회적인 책임과 배려의 실천적인 표현이며 나아가 자신이 과거와 현재를 있게 하는 공동체에서 받은 것을 되돌려주고 후손에게 물려줄 환경을 조성하는 일이다. 봉사는 어려운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것뿐만 아니라 봉사자도 이를 통해 삶의 의미를 느끼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봉사를 통해 봉사자는 사회적 책임감을 고취시킬 수 있으며 특정한 보상이나 대가없는 자발적인 봉사를 행함으로써 사회적 생산성이 증가된다. 봉사를 통해 어렵고 힘든 상황에 놓여있는 사람들의 처지를 이해하게 됨으로써 사회는 더욱 개방되고 타인의 가치관을 이해하게 되며 열린사회로 나아가게 되는 것이다.

한상훈 대표

이처럼 나눔과 봉사가 시대의 화두로 자리 잡은 요즘 따뜻하고 밝은 사회 조성을 위해 사랑의 행보를 이어가는 인물이 있다. 경영 안정과 지역사회 기여를 회사 운영의 모토로 삼고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한민기업(주) 한상훈 대표가 바로 그 주인공. 평소 봉사와 나눔을 인생철학으로 삼고 있는 한 대표는 지역사회에 사랑과 따스함을 전파하며 각박한 현대사회에 훈훈한 미담을 전하고 있다. 한상훈 대표는 “물질적 가치와 효율성이 중요시되면서 사회 양극화가 심화되고 삶의 질이 낮아지고 있는 현대 자본주의사회에서 타인을 위해 나의 삶을 나누는 것은 정말 숭고한 가치”라고 강조했다.

한민기업은 도장에 특화된 기업으로 한 대표는 도장 업계에 뛰어든 이후 12년째 안전사고 예방과 고객과의 신용을 중시하며 회사를 건실하게 운영하고 있다. 한상훈 대표는 평소 탄탄한 기업 운영을 위해서는 우선 조직력이 갖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직원들의 작업 능률을 높이고 직업에 대한 프로 마인드를 고취시키고자 매년 한 번씩 ‘회사 성과 지침서’를 작성하고 우수한 평가를 받은 직원에게는 소정의 성과금을 지급한다. 또한 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퇴직금 제도를 시행하고 직원의 자녀가 고등학교, 대학교 입학 시 입학 특별금을 지급하는 등 직원 복지에도 심혈을 기울이면서 사회 복지와 연계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소통의 시작은 권위를 내려놓고 직원들의 협조와 참여를 이끌어 내는 것으로부터 시작되므로 늘 직원들의 입장에서 그들의 고민과 어려움을 이해하고 소통하려 노력하고 있다.”는 그는 “직원들과 꿈을 함께 이루고, 다시 소통과 배려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현하는 것이 경영철학”이라고 말했다.

한상훈 대표는 기업의 가치에 대해 고민하고 솔선수범하는 리더십을 통해 기업과 지역사회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기업을 경영하는 데 큰 뜻을 두고 있다. 한 대표는 “기업이 이윤을 추구하는 집단이지만 이윤만 추구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혁신적인 상품을 개발하고 이윤을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변과 나누고 공유하는 것도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때문에 회사 이윤의 상당 부분을 나눔과 봉사활동에 쓰고 있다. 조천 라이온스클럽 회장, 영주로터리클럽 봉사 프로젝트 위원, 제주 동부 경찰서 보안위원 부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그는 지난 해 제주시 조천 관내에 있는 독거노인들에게 두 차례 효도 관광을 지원하며 소외되고 외로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을뿐만 아니라 6월과 12월에는 제주대학교에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 발전 기금으로 각각 10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 양성에도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 이어 올해 2월에도 모교인 조천중학교 학생 3명에게 각각 장학금 50만원씩을 기부했다. 한 대표는 “국가가 발전하고 끊임없이 성장하기 위해선 나라의 기둥이 되는 젊은 인재들의 양성이 우선”이라며 “국가를 이끌어 나갈 우수인재 양성과 대학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헬퍼스 하이’는 봉사를 하거나 기부를 할 때, 돕고 난 뒤 며칠 혹은 몇 주 동안 생기는 심리적 포만감을 말한다. 정서적 충만감은 봉사자에게도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온다.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만나는 일은 더 없는 즐거움이자 배움이며, 자신의 마음까지 치유하는 ‘힐링 캠프’라는 한 대표는 시간만 허락된다면 더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찾아 나눔을 베풀고 싶다고 한다. “우리가 홀로 삶을 살아갈 수 없다는 사실은 동서고금을 막론한 진리이며 삶은 공유함으로서 가치와 의미가 있는 것”이라는 한상훈 대표. 스스로의 가치와 넓은 마음으로 묵묵히 봉사하는 그의 아름다운 해피바이러스가 머물지 않고 흐르는 물처럼, 보이지 않는 바람처럼, 사회 전역에 퍼져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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