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역2번 출구 대표 맛집으로 자리잡은 '맛양값'
망원역2번 출구 대표 맛집으로 자리잡은 '맛양값'
  • 서재탁 기자
  • 승인 2017.03.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맛있고, 양 많고, 값싼” 맛집 거리 만드려고 노력, 제자양성에 과감한 투자!

 

  
▲ 스테이크를 굽고있는 정순법 사장
   
▲ 300g 대왕 스테이크
 

이미 언론에 수십번 거론된 검증된 맛집 '맛양값', 프랜차이즈 뚜쟁이들 등살에 이제는 제자 양성에 힘쓰고 싶다는 맛양값 정순범 사장은 70세가 다되가는 나이에도 40대 못지않은 열정을 뿜어내고 있다.

우여곡절 사연이 많은 정순범 사장은 맛양값 대박의 비결이 고객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항상 갖고 음식을 만들었다는 말을 시작으로 어려운 시절 열정하나로 많은 돈을 손에 쥐어도 보았고 해외에 거주하며 여러 인생을 살아보았지만 정순범 본인인생의 3번째 인생을 도전하기 위해 60세에 모든걸 정리하고 맛양값에 올인 했다고 한다.

한번 오신 손님은 단골이 될 수밖에 없는 맛을 지닌 칼국수나 냉면, 그리고 수제스테이크 반근(300g)은 일단 맛은 기본이고 값이 저렴해야한다는 음식철학에 이왕 퍼주는거 양것 먹게해주자라는 마음으로 맛양값 성공 법칙을 만들어 냈다.

메뉴는 간단하다.  손칼국수+스테이크(5000원), 냉면+스테이크(6000원), 밥정식+스테이크(6000원), 스테이크(3000원)다.
칼국수와 스테이크를 시켰다. 기대이상으로 두툼한 수제스테이크는 매우 크고 육질이 부드럽고 담백했다. 칼국수도 양이많고 푸짐하고 국물맛이 시원하고 깔끔하고, 면발이 쫄깃했다. 국물에 매운 양념장을 조금 넣으면 얼큰하고 뒷맛이 개운하다.

맛양값의 상징적인 대표메뉴는 수제스테이크다. 일반적인 스테이크와 달리 빵가루나 계란, 전분 등은 일체 들어가지 않고 오직 사과, 배 등의 과일과 대파, 양파, 생강 마늘 후추, 고춧가루, 참기름 등으로 양념해 숙성시킨다.

▲ 맛양값 메뉴판

양도 정직하다. 고기를 저울에 달아 300g보다 모자라면 굽지 않지만 재봤을 때 300g이 넘으면 덜어내지 않고 그냥 굽는다. 10평 남짓한 점포에서 하루1000개의 스테이크를 굽는다. 그러다보니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시간 내내 손님들이 문전성시를 이룬다.

맛양값을 찾는 고객은 평일에는 주로 지역 주민과 직장인이며 주말에는 가족 단위가 많은 편이다. 방송에 나간 이후로는 멀리서 찾아오는 고객이 많아졌다. 학교나 교회에서 단체로 예약하고 와서 먹는 경우도 많아졌다. 정사장은 어떤 고객이 와도 가게 앞까지 나가 인사하고 배웅한다. 고객의 얼굴을 기억하고 안부를 묻는 것은 기본이다. 고객에게 최고의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 최고의 마케팅이라고 믿는 그는 입소문을 통해 찾아오는 손님을 또 다른 단골손님으로 만든다. 명절을 포함해 연중무휴로 영업하는 것도 맛양값의 특징이다.

여러해가 지나고 입소문이 많아 프랜차이즈 문의 및, 투자권유 등 많은 유혹도 있었고 그동안 이곳을 거처간 많은 제자들도 있다. 프랜차이즈라는 꿈을 갖고는 있지만 프랜차이즈로 돈을 벌고자하는 마음은 없었기에 사연이 있는 사람들을 위주로 일을 가르켜주었고 매장도 열어주었다. 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사기꾼들의 막말과 일부 악한 마음을 품은 사람들의 횡포에 마음의 상처를 많이 얻었다고 한다.

▲ 2층매장

현재 정사장은 특별히 면접을 본후 선택한 사람에게만 분점을 내는 것을 허락하고 철저히 교육을 시킨다. 그의 선택기준은 단순명료하면서 엄격하다. 그리고 사업 운영자의 의지는 사활을 걸 각오가 아니면 아예 시작조차 하지 말라는 것이다.

망원역 2번출구 주변 먹자거리는 현재 엄청나게 유동인구가 많이 늘었다. 물론 맛양값 뿐만아니라 주변의 상권이 붐을 이뤄낸 결과지만 정순범 사장은 요식업의 달인답게 주변에 특수 공정으로 곱제거후에도 곱을 재생시킬수 있는 기술로 잡냄새와 육질을 살린 한우곱창집과 소비자 구미에 맞게 변경한 밥은 작고 회는 크게 판매하는 왕초밥집을 같이 운영하고 있다. 메뉴에 다양화를 이뤄 계속 늘려나갈 생각을 갖고 있으며 한결같이 맛양값 성공의 법칙은 모든 매장에 적용된다고 한다.

 정순범 사장은 “나 역시 영광과 좌절의 순간을 거듭하면서 여기까지 왔고 이제는 누군가에게 희망을 주는 삶을 살고 싶다”며, “절박한 사람에게 희망을, 무기력한 사람에게 동기를 부여하며 조건 없이 베푸는 것이 남은 인생의 최대 목표이고 즐거움”이라고 말한다.

음식을 만드는 사람은 장인이되야지 장사꾼이 되면 안된다. 본인이 만든 음식을 먹기위해 손에 돈을 들고 찾아오는 손님을 부둥겨안고 울어보았다는 정순범 사장의 인생철학이 닮긴 '맛양값'을 한국미디어뉴스통신은 대한민국 대표 착한맛집으로 평가한다.

▲ 칼국수와 스테이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