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광주광역시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 열전

광주시는 2002 월드컵 4강 10주년 기념 ‘제16회 광주광역시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를 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10일 개막식을 갖고 열전에 들어 갔다고 밝혔다.

광주시가 후원하고 광주시축구연합회(회장 장진수)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87개팀 3,000여명의 축구 동호인들이 참가해 10일과 17일 이틀간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순천 여성축구팀을 초청해 광주시의 핑클, 빛고을축구단과 친선경기도 열려 지역 여성축구의 발전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는 축구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이 승패를 떠나 친선과 우의를 다지면서 축구의 저변확대와 함께 시민의 건강과 행복에 크게 기여해 해 오고 있으며 대회를 통해 축구클럽 동호인 뿐 아니라 직장인들이 모여 화합을 나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광주시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시민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대회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1991년 설립된 광주시축구연합회에는 606개 클럽 1만9천여 명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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