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여름보다 일조량이 줄어 기미나 주근깨, 잡티 등이 적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피부 색소 문제는 단순히 자외선의 문제만이 아닌 선천적으로나 유전적인 요소가 더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겨울철에도 꾸준한 피부 미백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겨울철은 색소 레이저 치료에 적합한 계절로 여겨지며, 여름에는 색소가 올라오거나 진해지는 경우가 있는데다 치료 시 에는 한동안 자외선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기미나 잡티 같은 색소 질환은 한번 생기면 색이 진해지고 크기가 커지는 등 피부를 칙칙해 보이게 하는 주범이 되기 때문에 평소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발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색소 질환이 발생한 경우 초기에 전문적인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대전 폴라인 피부과 이은주 원장은 “색소질환의 경우 다양한 유형만큼이나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증상도 각기 다르며 같은 유형의 증상이라도 색소가 생기는 부위나 깊이, 모양 등 각각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며 “따라서 기미 잡티 등 얼굴 잡티 제거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색소성 병변의 종류를 정확히 파악한 후 자신의 피부 상태에 맞는 치료법을 적용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에는 기미, 잡티 등 색소질환 치료 중 하나인 루메니스 투(M22)가 피부 상태에 따른 맞춤 치료가 가능하며, 피부 탄력을 높여주고 피부 톤을 밝게 재생시켜주는데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515nm~695nm까지 6가지의 필터로 다양한 파장의 빛을 조사하는 IPL 시술 모드와 진피층의 멜라닌 색소를 효과적으로 파괴시키는 1064nm의 엔디야그 시술 모드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겨울철 기미, 잡티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피부 보호막을 강화시키는 것이 최우선이다. 세안이나 샤워 후에는 피부 보습제를 촉촉이 발라주고, 보습제는 하루 2~3번 정도 덧발라주는 것이 좋다, 또한 실내 환경은 건조하지 않도록 가습기를 틀어 습도를 50~60%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고, 잦은 수분 섭취와 야채, 과일 등을 이용한 비타민 섭취를 하는 것도 필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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