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의공 최경회선생 호국정신 선양회 임호환 회장

대한민국은 급속한 산업화와 경제발전을 이루며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했고 세계가 주목하는 나라가 되었다. 하지만 남을 배려하고, 존중하며 이웃을 사촌이라 여기며 살아왔던 우리 고유의 가치관과 인간성이 상실되면서 크고 작은 청소년 문제와 다문화가정, 반인륜적의 사회적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인간의 자질의 중요성을 상실해가고 있는 ‘청소년 인성교육’이 나날이 그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다. 혹독한 입시현실과 학교폭력 문제가 불거지는 오늘날 교육사회에서 청소년 인성교육은 초, 중, 고로 확대되고 있는 실정으로 정부도 늦게나마 건전하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시민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인성교육진흥법(2016. 7.21)을 입법시행 추진 중이다. 인성교육진흥법에 명시된 인성교육의 정의는 자신의 내면을 바르고 건전하게 가꾸며 타인, 공동체, 자연과 더불어 사는 데 필요한 인간다운 성품과 역량을 기르는 것으로 인성을 기르는데 요구되는 부분에 대해 필수교육으로 제도화 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임호환 회장

한 나라의 미래를 보려면 그 나라의 청소년을 보라는 말이 있다. 청소년은 국가의 근간인 동시에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주역이며 우리 희망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충의공 최경회 선생 호국정신 선양회의 덕산 임호환 회장이 청소년 인성과 예절 함양을 통해 바른 사회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전남 화순 출신으로 학창시절 학생회장과 부회장 등을 도맡았던 임호환 회장은 남다른 리더십의 소유자로 35년간 한국농어촌공사에 몸담으며 우수한 실무역량을 입증해왔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남본부장을 역임할 당시 공기업경영평가에서 최우수부서 선정 등의 성과를 거두며 전문경영인의 자질과 능력도 검증받았으며 송원대·동신대·전남대 등에서 수리학과 환경공학 등을 강의하고,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교육자로 활약하며 후진양성에도 적극 힘써왔다. 지난 2003년 공직생활을 마친 임 회장은 한학자였던 선친의 영향으로 유림에 입문, 화순향교 발전과 인성·예절교육 함양에 헌신했다. 또 문화재청이 공모한 ‘향교·서원문화재활용방안’에 참여해 2014년과 2015년에 각각 4000만원, 9200만원 상당의 화순향교 운영예산확보를 달성하기도 했다.

특히 임호환 회장은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며 국가의 미래이자 희망인 청소년들이 올바른 성인으로 성장하고 참된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에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인성·예절교육에 역점을 두고 향교의 문화재 교육관 활용 등 역할을 강화하며 충·효는 물론 언행의 기본예절과 일상·학교·사회생활 공중도덕 등을 한문과 함께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며 청소년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다각도로 응원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을 직접 가르치면서도 예절·한문·주례·유기농업교육, 노인심리상담사, 전기·시설물점검, 성균관 인성최고지도자 1급 등 다양한 분야의 자격취득으로 자기계발에 정진했다.

 

실상 청소년들의 인성교육문제는 가정과 부모들만이 감당하기엔 너무 중요하고 벅찬 사안으로 국가 교육제도의 원론적인 대안과 그에 따른 대책이 뒤따라야 하는 것이다. 임 회장은 따라서 지금까지의 주입식 교육은 탈피하고 진심을 다해 그들과 소통하고 세대 간의 문화의 차이를 이해해야 올바른 청소년복지 정책이 나올 수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청소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그들에 대한 올바른 이해”라고 언급하며 “청소년은 다음 시대를 이끌어 갈 주역으로 한 사회의 역사와 미래가 달려 있다. 따라서 청소년 문제를 접근하는 데는 그들의 동향을 인식하고 내외적인 갈등상황이나 욕구 및 사회 환경 등을 고려해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청소년들이 그 가능성을 발현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충의공 최경회 선생 호국정신 선양회의 제2대 회장직을 맡아 선양회를 이끌고 있는 임 회장은 “화순은 의향으로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목숨을 바친 애국선현들이 많은 곳인데, 임진왜란 당시 제2차 진주성 전투에서 순절한 삼장사 중 화순 출신 충의공 최경회 장군이 그 대표적인 인물”이라면서 “최경회 장군의 나라사랑의 업적을 기리고자 2003년 충의사를 완공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순 출신 최경회 장군은 임진왜란 당시 호남을 대표하는 의병장이며 제2차 진주성 전투 수성군인 삼장사 중 한 명으로 진주성 함락의 책임을 통감하고 촉석루에 올라 서사시를 남기고 남강에 투신, 순절한 인물이다. 또한 촉석루에서 왜장과 함께 남강으로 투신, 순절한 의암 논개의 남편이기도 하다.

애국·애족·애향심으로 공직자·교육자·사회어른 등의 모범을 보이며 정의사회 구현에 힘쓰고 있는 덕산 임호환 회장은 지난 해 ‘2015년 대한민국사회봉사 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2월에는 경향신문 자회사인(뉴스메이커) 주최 선정하는 ‘2016년도 한국을 이끄는 혁신리더 대상’을 받았다. 지난 12일에는 국회헌정회관에서 열린 ‘2016 코리아 베스트 의정 대상 및 크리에이티브 코리아(CREATIVE KOREA) 대상’ 시상식에서 사회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사회발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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