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위주의 식이조절과 체력수준에 맞는 적절한 운동 필수

[전문가칼럼] 이찬우소장의 웰빙라이프
휴가 동안 증가한 체중을 감량하고 싶다면

한숨이 절로 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아무리 마음을 먹어도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휴가철에는 육류 중심의 음식 및 술...등 주로 고칼로리음식을 먹게 된다. 그렇게 살이 쪘다고 갑자기 살을 빼면 기초대사율이 줄어들어 적게 먹어도 살찌기 좋은 몸으로 변화가 된다. 그럼 어떤 방법이 가장 좋은 것일까?

식이조절과 운동이 필수다. 하루 세 끼를 규칙적으로 먹되 1800kcal(여성1500kcal)로 제한한다. 만일 갑자기 섭취열량을 줄이기 힘들다면, 하루에 300kcal씩 줄여나간다. 이런 단계적인 설정이 훨씬 더 지속적인 방법이 된다. 탄산음료나 음료수보다는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며 피부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식단으로는 지방보다는 단백질 위주의 음식과 함께 열량이 낮아도 포만감을 줄 수 있는 과일과 채소 등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단백질 섭취는 육류보다는 생선이나 두부 등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휴가 후에 유난히 살이 불어나는 부위는 복부일 가능성이 높다. 과식이나 폭식으로 인한 고칼로리는 복부에 일차적으로 축적되기 때문이다. 때문에 배변활동을 원활히 시켜주는 된장, 청국장, 미역국, 다시마, 쌈 등 을 통해 장활동을 돕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운동은 체력수준에 맞게 하는 것이 흥미를 유지하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

운동을 하면서 녹차를 즐겨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녹차의 카테킨이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체내에 쌓인 지방제거에 효과가 있다. 2~3주정도 하루에 5~6잔정도 마시면 휴가철 기름기를 대부분 없앨 수 있다. 하지만 위염증이 있는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

평촌 퍼스널트레이닝(에스스포츠과학센터) 이찬우 소장은 “올림픽 선수들처럼 기초체력이 무척 뛰어난 사람은 단기간에 살을 빼는 것은 아주 쉽지만, 일반인의 체력수준은 낮기 때문에 조금 더 과학적인 운동 강도설정을 통해 힘들지 않게 살을 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뺄 수 있다는 자신감 또한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결정짓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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