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기업중앙회 충남도지회 김만식 지회장

충남 예산군 광시면 광시한우타운의 한우는 담백하고도 깊은 맛으로 유명하다. 광시 한우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재단이 공동으로 발주한 ‘2015 음식관광 투어상품 조사 및 개발 용역’에서 전국의 많은 음식과 식재료 중에서 예산 광시 한우가 최고의 맛과 품질을 인정받으며 21대 음식관광 투어상품으로 선정됐다. 21대 음식관광 투어 상품은 크게 식재료와 테마 부문으로 나뉘어 선정됐으며 광시 한우는 식재료 부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김만식 회장

광시 한우타운에서 판매되고 있는 한우의 90% 이상은 대부분 상인이 운영하는 농장에서 직영 농장에서 직접 공급받아 판매하고 있으며 특히 1++등급의 암소만을 도축해 입 안에 넣으면 살살 녹을 만큼 육질이 연하다. 이처럼 광시한우의 인기비결은 정육점과 음식점에서 직접 소를 사육하고 유통까지 관여해 품질을 높인데 있다. 인근 직영농장에서 공급받은 신선한 암소만을 철저한 생산이력제와 자체 감시체계를 통해 유통시키고 있으며 정육점 및 식당, 일반상점 등 상점들이 밀집해 있어 광시 한우특화거리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미국산 쇠고기 파동으로 최근 한우 소비까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광시한우타운에서는 엄격한 품질관리, 생산과 소비를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직영 농장을 통해 불황 속에서 호황을 누리고 있다. 축산기업중앙회 충남도지회장이자 광시에서 매일한우타운을 운영하고 있는 김만식 지회장은 “광시 한우타운의 한우는 속지 않고 질 좋은 암소한우의 참맛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며 “어느 정육점이나 음식점이든 1등급 암소 한우만을 취급하기 때문에 믿고 사거나 먹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한적한 시골마을이었던 광시면은 약 30여 년 전. 축산업 농가를 하던 김만식 지회장이 정육식당을 열어 한우를 팔기 시작한 이후 비약적으로 발전하며 현재의 한우마을이 형성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김 지회장은 예산군 축산기업조합장을 4회 연임하며 예산광시 한우마을을 전국 최고브랜드로 만들어 놓은 산 증인으로 광시 한우마을을 조성하면서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광시한우’를 알리는데 혼신의 힘을 기울여 왔다.

고향인 광시면에서 광시한우 명품화를 선언, 1981년 광시에서 정육점을 연 이후 30여 년을 한결같이 ‘지역발전을 위한 봉사’로 살아온 김 지회장은 ‘광시면 상인회’를 발족해 초대 상인회장으로 상인 회원 간 화합도모는 물론 각 상점의 서비스 질을 개선하고 광시 한우 상품성을 홍보하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소고기이력제’ 정착에 앞장서 충남지역 축산기업발전에 크게 일조했다.

김만식 지회장은 축산기업 중앙회 충남지회가 방만한 경영으로 파산 위기까지 간 상황에서 회장으로 취임, 전방위적 노력과 사재 출연 등을 통해 재정 기반을 탄탄히 다져왔다. 김 지회장은 군의 지원이 사실상 전무한 상황에서 광시를 한우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한 터를 닦기 위해 수십 년 간 사재를 털어 타운을 조성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해 온몸을 던졌다.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우테마공원 조성 등은 김 지회장이 연일 서울과 지역을 오가며 일군 성과 중 하나로 꼽힌다.

특유의 리더십과 뚝심으로 다양한 지역 현안 문제를 해결하며 지역 상인들의 권익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헌신하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는 김만식 지회장은 광시 한우타운 발전 외에도 군에서 개최하고 있는 각종 행사에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다양한 지역 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예산군 개발위원회부회장, 광시번영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온 김 지회장은 축산기업중앙회 수석부회장, 광시 번영회장, 검찰청 법사랑연합회 부회장, 광시상인회 초대회장 등 가진 바 역량을 십분 발휘하며 각계의 칭송을 받고 있다.

또한 예산군 교육발전위원회 부회장직을 역임하며 특히 소외계층의 아동들에게 사랑의 나눔으로 많은 기부를 해왔는데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장학금을 매년 전달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범죄예방에도 힘을 기울여 지역교육발전에 기여한 공이 지대하다. 특히 매년 예산군수배 전국 낚시 대회에 고기 시식회를 비롯 지역의 관내 경로당과 소외계층에게 상시 난방비제공과 고기 나눔을 실시하고 있다. 광시 웅산초등학교 11대 총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그는 지난달에는 모교에서 열린 총동문회 체육대회에서 장학금과 학교발전 및 동문회 기금으로 써 달라며 1000여 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기로 다짐하고 계속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김만식 지회장은 도지사·경찰청장·국회의원·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 대한민국 인물대상 등의 수상이력만도 무려 100여 회 이상에 달하며 사무실 한 켠을 차지하고 있는 무수한 상장들은 불철주야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한 노력의 소산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1월 19일 예산 웅산초등학교 웅비관에서는 대한광복회 충청지부장으로 독립운동을 전개하다 일제에 의해 사형집행으로 순국하신 김한종 의사 및 독립투사들의 독립운동을 기리며, 충남·대전어린이의 글짓기, 그림그리기, 동요부르기 시상식 및 문화제가 성황을 이뤘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는 1부 행사로 웅산초등학교에서 대전·충남 초등학생들이 참여하는 꿈나무동요대회를, 오후 1시부터 2부 행사인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학, 음악, 역사 한마당’을 개최했다. 2부에서는 문예대회 시상식과 퍼포먼스, 편지 및 포고문 낭송, 음악회 등 문예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김한종의사 기념사업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김만식 지회장은 공연비용으로 사비 100여만 원을 기탁해 원활한 대회운영을 지원했다.

축산업은 토양의 비옥도 향상, 친환경농업을 통한 지속 가능한 농업의 실현에 꼭 필요한 산업이라는 측면에서 지속 가능한 농업과 농촌개발의 중심축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FTA에 의한 축산피해, 각종질병, 가축분뇨 및 환경오염 통제강화 등의 급격한 환경변화를 겪고 있으며 사료비의 불안정성과 가격 상승으로 인해 국내 축산업은 큰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김만식 지회장은 “광시한우를 브랜드화 시켜 전국적인 판매망을 구축할 것”이라며 “그동안 축산업 발전을 위해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침체되어 가고 있는 광시상권 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지역 발전은 몰론 주민과 상인들 권익 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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