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지역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책나라 여행’ 개최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양성우)는 6월 13일(수) 전남 함평군 함평초등학교에서 이 지역 11개 초등학교 어린이 570여 명을 초청해 신나는 <책나라 여행> 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함평공공도서관, 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함평지역 11개 초등학교(함평초, 기산초, 손불초, 손불서초, 학다리중앙초, 엄다초, 대동향교초, 신광초, 나산초, 해보초, 월야초) 1~3학년 저학년 어린이들을 초청한다.

지난해 전라남도 내 22개 교육청 중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되기도 한 함평교육지원청은‘가족과 함께하는 문학기행’,‘1박 2일 밤샘 독서캠프’를 여는 등 열성적으로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행사 유치 신청을 한 함평공공도서관 역시‘지역시인 낭송회’,‘독서퀴즈 골든벨 대회’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독서를 실천하고 있다.

1부 행사는 이 지역 학교들의 독서환경 개선을 위해 아동도서 450권과 독서노트 550권을 기증하는 기증식을 시작으로 책을 소재로 한 복화술 공연‘북쇼(BOOK SHOW)’와 과학의 원리를 담은‘사이언스 붐(SCIENCE BOOM)’이 공연된다. 2부 행사는 구연동화극‘책과 함께 모험의 나라로’를 비롯해 어린이들의 꿈을 50자 이내로 카드에 적어 만드는‘생각의 나무 꾸미기’, 어린이 스스로 마음에 드는 책을 직접 고르는‘찾아가는 책방’, 위원회 독서권장 캐릭터인‘책뽀’와 함께하는 즉석 사진 찍기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한, 이날 행사를 위해 함평공공도서관은 전라남도교육청 산하 공공도서관에서 초등학생 수준별 권장도서를 선정한 ‘라이브러리 스타트 북' 과‘팝업 북’전시회를 준비하였다.

<책나라 여행>은 어린이들에게 책읽기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독서를 통해 꿈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위원회가 2007년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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