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모자”로 침체된 모자 산업의 활로개척

모자를 자주 사용하는 연령은 아기, 노인 그리고 패션을 중요시하는 젊은 층 등 특정 연령대를 가리지 않는다. 최근에는 자외선 차단, 추위 등에 대비해 더 많은 사람들이 모자를 자주 사용한다. 특히 여행 중 모자 착용은 여행의 들뜬 분위기를 돋구어 주는 역할도 한다. 'CVORE(크보레)' 브랜드로 유명한 성근모자(www.sgcap.net 051-622-2031, 070-4152-2031) 김복규 대표가 잦은 해외 출장을 다니던 중 모자 보관에 대해 고민하던 끝에 개발, 출시하게 된 ‘말이모자’가 큰 화제가 되고 있다. 40년 경력의 정성이 담긴 일명 ‘말이모자’는 특허 제 10-1025536로 침체된 모자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 가고 있다는 평가다. 이 제품은 모자 창 내피에 Poly-carvonate를 일정한 간격으로 나열하여 간편하게 말아서 보관할 수 있으며 내구성이 강하고 복원력이 뛰어나다. 또한 보관과 휴대가 쉽고 이마 부분의 바이오 처리로 미끄럼을 방지하고 장시간 말아서 보관해도 원형 복원이 되기 때문에 패션 아이템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김복규 대표

또한 벨크로타입의 밴드로 사이즈 조절이 쉬우며 제품도 다양한데 덮개모자, 말이썬캡, 골프말이, 두건말이스카프, 주름말이스카프 등 각 연령대에 무리 없는 착용이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물론 미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베트남 등에도 특허 등록을 받았으며 베트남 공장과 미국지사를 거점으로 세계 시장 개척에도 전념하고 있다. 제품 브랜드가 알려지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비롯 세계명품브랜드인증위원회로부터 명품으로 인정받아 신뢰가 높아지고 있다.

▲ 골프말이 말아놓은 모습

김복규 대표는 “몇 년 전 모자 양 옆에 숨어 있는 날개가 있어 필요에 따라 넣었다 뺐다 할 수 있고 차양이 귀 부위까지 감싸서 보다 넒은 면적의 햇빛 가림이 가능한 윙캡모자로 공전의 히트를 치고있다”고 제품 만족도를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영세업종 꼽히는 모자산업에서 체계화된 공장을 만들어 세계적인 브랜드로 만들어 보고 싶다. 한글작가 우봉선생과 콜라보레이션한 작품을 선보여 한글의 우수성과 부산을 세계속에 알리는 전도사의 역할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 세계를 무대로 모자라는 작은 아이템으로 공전의 히트를 만들어 가고 있는 작지만 강한 기업 ‘성근모자’의 앞날을 기대해 본다.(스포츠동아 소비자만족지수 1위 기업-성근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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