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도지사, 태풍 ‘볼라벤’ 긴급 대책회의 개최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김관용 도지사)에서는 8. 20일 발생한 제15호 태풍「볼라벤」이 8. 27일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8. 26일 오후 5시 실・국장을 배석시킨 가운데 23개 시·군 부단체장과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농수산 분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비닐하우스 결박과 수산양식시설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재난 위험시설 예찰과 저수지 수위조절, 국립공원이나 유원지등의 출입을 통제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력을 기울어 줄 것을 지시했다.
 또한 시,군 부단체장의 태풍대처계획을 보고 받으면서 김천시는 과거 2002년도의 호우피해를 상기하면서 김천공단의 원자재 침수 피해가 없도록 할 것과 포항시의 경우 포항철강단지의 첨단제품 침수방지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또한, 구미시 저지대 공단의 전자, 섬유공장이 침수되지 않도록 주요 공단과 점검사항들을 직접 거론하면서 대책을 지시했다.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김관용 도지사는 지난 8. 20일부터 27일 까지 실시한 을지훈련의 피로가 채 가시기도 전에 비상근무에 고생하게 된 공무원들에 대해 위로를 하면서“오는 태풍을 막을 수는 없으나 피해는 최소화 할 수 있다”라고 강조하고 위험지역에서는 주민들에 대한 대피와 통제를 강력하게 추진하는 등 소신 있게 대처해 공무원들의 노력으로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8.26(일) 태풍 볼라벤 대비 대책회의

저작권자 © 한국미디어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