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후, 방학을 이용하여 대전성형외과를 찾는 학생들이 늘어나는 만큼 성형 후 피해만큼 늘어나고 있다. 시술 후 피해를 보는 학생들이 많은 만큼 성형외과 선정부터 주의가 필요하다.

10대들의 경우 일종의 ‘공동구매’처럼 친구들끼리 함께 수술비용이 저렴한 곳을 찾아 성형을 하거나, 비전문의에게 시술을 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나 처음 성형일수록 재수술을 피하기 위해서는 병원선택이 중요하다.

대전 이형주성형외과 원장은 “미용성형의 수요가 늘어남으로써 학생들까지도 무분별한 성형의 부작용으로 병원을 내원하는 환자의 수가 많아지는 사실이 안타깝다. 성형외과에서는 당연히 전문의가 집도하는 것이 맞는 사실이며 재수술을 줄이기 위해서는 얼굴을 완전히 바꾸는 것이 아닌 얼굴의 가장 이상적인 방향을 찾아 제시해주는 것”이라며, “특히 10대의 경우 첫 눈성형, 코성형 계획을 세우는 학생들이라면 병원선택 및 수술계획을 세우는데 있어 더욱 신중해야 한다.”고 전했다.

수능 후에나 방학을 이용하여 성형을 계획하는 사람들이라면 경험이 많고 충분한 상담을 해주는 곳과 부작용 발생 시 대처방안을 가지고 있으며, 사후관리가 철저한 곳을 찾아 진행하는 것이 좋다. 10대 성형 중 비중이 높지만 비교적 안전하단 인식이 있는 쌍꺼풀 수술 시에도 병원선택을 소홀히 해서는 안되며, 재수술 역시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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