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염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방광염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방광염이 더 잘 발생하며 10명 중 9명 꼴로 여성에게 나타나고 있다.

방광염이란 방광염에 염증이 생기며 염증으로 빈뇨, 잔뇨감, 통증 등 방광 자극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그렇다면 여성에게서 유독 흔히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성은 해부학적으로 남성보다 요도가 짧아 세균 침입이 쉽고 장내 세균도 쉽게 증식할 수 있기 때문에 방광염에 자주 걸린다. 여성 방광염의 주요 증상으로는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빈뇨, 통증을 일으키는 배뇨통, 소변을 보고 나서도 시원하지 않은 잔뇨감 등등 다양한 증상으로 통증을 유발한다.

대전 서구 둔산동 쎈비뇨기과 장익 원장은 “급성 방광염의 경우 주로 세균 감염으로 발생하며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지만 만성 방광염의 경우 재발 가능성이 높아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또 여성은 늘 자궁을 따뜻하게 해야 하며 평소 외음부를 청결하게 유지하며 술, 콜라, 커피, 음료 등의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방광염 예방에 좋다고 전했다.

남성 같은 경우에는 요로결석, 전립선 질환이 잘 발생하므로 여성, 남성은 비뇨기 질환에 대한 치료를 잘 받아야 한다. 무엇보다 비뇨기 질환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해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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