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역사민속관’ 24일 개관  관광명소 기대

‘창원역사민속관’은 창원의 역사와 민속을 체계적으로 전시하고 보여주어  역사문화를 시각적으로 느끼게 했다.  창원시 의창구 창이대로 397번길 25(사림동 80-2)에 건립돼 24일 개관식을 갖고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

지난 2009년 6월 설계에 들어간 이후, 2010년 3월 착공한 창원역사민속관은 올 4월 말 준공됐다.

총예산 95억 원이 투입된 창원역사민속관은 연면적 3238㎡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하층에는 기획전시실과 영상전시실, 수장고 등이 위치하고, 1층에는 역사관과 현대관, 2층에는 민속관(1, 2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시민휴식 공간인 누마루(창원마루)와 기념품점 등의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다.

특히 인근 ‘창원의 집’을 찾는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역사민속관을 관람할 수 있도록 연결도로를 보행자전용도로로 조성했으며, ‘창원의 집’ 앞은 흙담으로 둘러싸인 놀이마당을 조성하고, 주차장도 친환경 잔디주차장으로 재정비했다.

이에 창원시는 지역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창원역사민속관 개관을 기념하기 위한 개관식과 함께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이날 개최한다. 음악회에는 시립예술단, 국악예술단, 경기민요, 대중가수(민영아, 김세환) 등이 출연한다.

배경민 창원시 문화예술과장은 “창원역사민속관은 창원의 집과 연계하여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명소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며, 개관기념으로 9월 1일부터는 민속공예 체험교실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시민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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