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12 우리가락 수완호수공원 야외무대공연’ 개막

광주시는 오는 25일 토요일 오후7시 지역 전통예술단체의 활성화와 전통예술 발전을 위해 ‘2012 우리가락 야외상설공연’을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10월 26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7시 한차례씩 총 10회에 걸쳐 광주 수완지구 롯데마트 뒤편 수완 호수공원에서 펼칠 계획이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창작국악단 도드리(단장 김현무)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광주 시민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고, 우리가락의 우수성을 만끽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광주시가 운영단체 모집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단체인 이번 공연을 주관한 창작국악단 도드리 김현무 단장은 “우리가락의 뛰어난 예술성과 힘찬 역동성을 널리 알릴 기회”라고 말하고, “좀 더 치밀하고 알찬 준비로 찾아온 관객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공연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지금까지 광주지역에서는 전통음악의 고장이라는 명성에도 불구하고 대중과 접촉할 수 있는 문화적 기반이 약하고 전통음악의 우수성 을 알릴 수 있는 대중적인 공연이  매우 드물었다는 점에서 2012 우리가락 야외상설공연은 매우 소중한 의미를 갖고 있다는 평이다.

앞으로 상설공연에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신진 음악단체는 물론 전통을 고집하면서 아름다운 화음으로 대중과 만나는 전통 국악단체, 타악의 웅장함을 자랑하는 타악 전문 단체, 전통국악에 현대적 째즈까지 망라한 폭넓은 음악을 추구하는 창작 단체 등 다양한 음악그룹이 2012 우리가락 야외상설공연을 펼쳐 보이게 된다.

폭염과 가뭄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 결실의 계절 가을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총 10회의 국악공연은 광주 전남지역 소속 총 14개 단체가 참여하고, 8월 25일 개막 공연을 제외하고는 9회의 공연이 매주 금요일 저녁에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어김없이 열리게 된다.

매 공연시마다 식전행사로 관객과 함께하는 우리가락 한 소절 배우기 시간을 갖게 되며, 공연을 끝까지 관람한 관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 증정행사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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