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에 장인 정신을 담아 건강을 꾀하다

의료기기에 장인 정신을 담아 건강을 꾀하다

(주)한길텍메디칼

1960년대 의료 기기 시장 불모지였던 한국, 그러나 이제 한국은 세계 일류 기업과 견주어도 밀리지 않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의료 기기 기술력을 높이며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 우리 의료 기기를 수출하게 된 데에는 1세대의 역할이 컸다. 그 중심에 (주)한길텍메디칼(대표 김윤기 www.hankiltech.com 031-354-6369)이 있다.
(주)한길텍메디칼을 이끄는 김윤기 대표는 우리나라 의료기기 역사의 산증인으로 의료 기기 생산의 1세대 엔지니어다. 이와 함께 (주)한길텍메디칼은 45년 장인 정신이 깃든 의료기기 회사다. 김윤기 대표는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수술 기구에 직접 참여할 정도로 이 분야에 애정이 깊다. 한국 의료 기기 역사와 함께해 온 그의 장인 정신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주)한길텍메디칼은 1960년대 한광 의료기 제작소를 창업해 처음에는 산부인과 기구를 제작했다. 현재는 신경외과, 정형외과용 임플란트나 수술 기구를 제작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수입 수출 기구에 대한 A/S도 해준다. 의료 기기의 장인 정신을 강조하는 (주)한길텍메디칼은 40년 이상 베테랑들이 수작업하고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부위별 임플란트를 직접 설계하여 인체공학적 제품을 생산한다.

(주)한길텍메디칼의 모든 제품은 순수 국산 기술로 완성되고 있다. 그동안 다양한 연구와 R&D 투자로 동서양 체형을 전부 포괄하는 범용성 높은 임플란트 치료제를 개발했다. 김 대표는 “동양인의 체형은 서양인과 다르다. 우리 체형에 맞는 기구로 편안함을 주도록 하고 있다. 특히 한국인 체형에 꼭 맞춘 임플란트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 덕에 정형외과 분야에서는 국내 임플란트 제조사 중 상위 브랜드다. 차별화된 품질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회사는 정부에서 인정하는 각종 인증서 및 CE 인증, ISO13485, ISO9001 등의 시스템을 인증받았다.
현재 의료기 관련 특허권을 다수 보유하고 있고 특허 출원을 진행하는 것도 다수다. 이와 함께 생산, 검수, 포장까지 철저하고 체계적인 시스템 아래 기기를 제작하고 관리한다. 김 대표는 “다른 것은 안 보고 의료기 사업이라는 한 길만 걸어가겠다는 의지로 한길텍”이라고 회사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그 생각은 기업 경영 이념으로 녹아 의료기 산업 발전에 큰 공을 세우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김 대표는 “지금까지 쉽지 않은 일을 걸어 왔지만 환자들의 치유와 건강을 돕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면서 “건강한 삶에 이바지하는 의료 기기 제작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