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독도에 이명박 대통령 친필 새긴‘독도 표지석’설치
- 독도에 대통령 명의의 표지석은 최초, 독도 영토수호 의지 全세계 천명 -
- 김관용 지사가 직접 구상하여 건의, 이 대통령 결단으로 이뤄져 -

▲ 8.19(일) 독도 표지석 제막식
□  8. 19(일) 경북도청은 독도의 동도(東島) 망양대에서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김관용 도지사, 이병석 국회부의장, 김찬 문화재청장, 최수일 울릉군수, 김성도 독도주민 등 중앙과 지방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의 친필 휘호를 새긴 ’독도 표지석‘ 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 이번 표지석 제막식은 이명박 대통령의 헌정사상 최초의 독도방문 직후에 거행되어 독도에 대한 국내외의 큰 관심을 다시 한번 불러일으켰다.

□ 독도 표지석 설치는
○ 일본의 교과서 왜곡, 방위백서와 외교청서의 독도영유권 주장 등 독도를 강탈하기 위한 책동이 더욱 강화되는 상황에 맞서

○ ‘신라 이사부 장군의 우산국 진출(512년, 지증왕 13년) 1500주년’을 기념하고 일본의 독도 영토 도발에 대한 우리정부의 강력한 영토수호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기 위해

▲ 8.19(일) 독도 표지석 제막식
○ 김관용 지사가 직접 구상하여 대통령께 수차례 건의하였고, 이대통령이 흔쾌히 金지사의 건의를 받아들임으로써 역사적인 독도 표지석 설치가 결정되었다.
○ 이 과정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표지석에 새길 ‘독도’라는 휘호를 직접 써서 내려줌으로써 대통령의 확고한 영토수호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케 했다.

□ 이번에 설치된 독도 표지석은
○30㎝(가로)×30㎝(세로)×115㎝(높이)의 흑요석(烏石)에 받침은 화강암으로 제작되었으며, 표지석의 앞면은 ‘독도’, 뒷면은 ‘대한민국’, 측면에는 “이천십이년 여름, 대통령 이명박” 이 새겨져 있다.

○ 표지석은 대한민국 최동단에서 꿋꿋하게 우리나라를 지키고 있는 독도의 고매하고 듬직한 기상을 형상화했으며, 작품을 구성하고 있는 기단부분과 비석부분은 각각 동도와 서도를 의미한다.

○ 독도에는 2008년 7월 29일 당시 한승수 국무총리가 독도를 방문해 동도 헬기장에 설치한 '동해의 우리 땅 독도'라고 새긴 표지석 등이 있으나, 대통령 명의로 된 표지석이 설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지난 8월 10일 독도방문에서
○ 이명박 대통령은 “경북도의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독도수호 대책사업이 매우 적절하고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김관용 도지사와 경북도의 노력을 치하하며

○ “독도사업을 잘 마무리하고 독도의 환경보전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이와 관련 경상북도는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과 영유권 강화를 위한 독도의 유인화 사업, 독도 접근성 강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또한 독도의 어머니섬인 울릉도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날 이명박 대통령을 대신해 참석한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 치사를 통해 “독도는 자랑스러운 독도경비대가 상주하여 지키고 있고, 우리 군이 독도 영해와 영공을 수호하고 있으며, 독도이사부길, 독도안용복길 등 우리 주소가 사용되는 우리 땅이다.” 면서

○ “독도 표지석은 대한민국 영토를 굳건히 지키는 국민의 염원을 담은 것으로 대한민국 주권의 상징이 되고 독도를 영원히 지키는 정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 ”독도를 최전선에서 관할하는 도지사로서 표지석 설치 건의를 흔쾌히 수락하고 직접 휘호까지 써 주신 대통령께 감사드린다.“ 면서

○ “독도 표지석은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전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영토 수호의 상징물’로서 5천만 국민의 의지를 하나로 결집시키는 구심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소회를 밝혔다.

▲ 8.19(일) 독도 표지석 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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