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은 갑상선암과 마찬가지로 조기 발견하여 치료하면 완치율이 비교적 높다. 유방암 1차 예방법은 생활 습관을 조절하여 암의 발생을 막는 것이고, 2차 예방법은 암이 생길 경우 조기에 발견하는 것을 말한다. 가족력이나 유전성까지 통제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워 조기발견이 최선이라고 할 수 있다.

유방암 초기 증세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동탄에서 유방암 환자 중 종괴를 발견하여 병원에 오는 경우가 50%이다. 즉 본인이 관심을 가지고 유방암 자가 검진을 시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동탄 건강한유외과 민락기 원장은 “유방 자가 검진 시기는 폐경 전이라면 매월 월경이 끝난 후 3~4일째가 적당하다. 폐경 후라면 매달 1일 등, 기억하지 좋은 날짜를 정해서 규칙적으로 시행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이어 “자가 검진 시에 살펴 볼 사항은 유방 유두 부위가 찌릿찌릿한 통증이 있는지, 유두에서 분비물이 나오는지, 각질이 일어나는지, 겨드랑이에 멍울이 만져지는지 등이다. 이때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 유방암 클리닉에 방문하여 진찰을 받고 유방암 검사를 통해 이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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