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 중앙버스전용차로, ‘일반차로’로 전환
- 차로연결 혼선, 교차로 U턴금지 등 시민 통행불편 해소 기대

○ 광주시(시장 강운태)가 수완지구 내 임방울대로에 설치돼 있는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일반차로로 전환하는 공사를 올 4월 착공해 지난 14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 시가 총사업비 6억1천9백만원을 투입해 임방울대로 2.7㎞ 양방향 구간에 설치되었던 버스전용차로를 일반차로로 전환(L=1.2㎞)한 한편, U턴구역 신설과 좌회전 차로 확대(4개소), 교통표지판 정비 등을 마무리 해 수완지구 내 임방울대로의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 수완지구 내 중앙버스전용차로는 택지개발 당시 국토해양부 교통영향평가 심의에서 대중교통 수단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광주에 처음 도입되었으나,

당초 취지와는 다르게 기존차로와의 연계가 부족하고 교차로내 U턴 금지로 인한 주변 아파트 진․출입 불편, 불법U턴에 따른 빈번한 교통사고발생 등 다양한 민원이 제기돼 왔었다.

○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수완지구를 관통하는 임방울대로가 제기능을 발휘해 차량흐름이 원활해지고, 교통사고 위험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기간 동안 통행 불편에도 이해와 협조를 보내준 시민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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