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경비교육센터 센터장 교수 송영남

동국대학교 경찰사법대학 사회안전교육연구원

민간경비교육센터 센터장 교수 송영남

 

▲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 범죄학박사 졸업식

민간경비의 사회적 성장요인은 일차적으로 인간의 안전욕구에 바탕을 두고 있고, 사회범죄의 증가에 그 배경을 두고 있다. 또한 과거에는 국가권력만으로 사회통제나 질서유지가 대체로 원만할 수 있었으나, 작은 정부를 요구하는 시장 메커니즘적 다원주의 사회에서는 국가역할이 축소되면서 사적영역이 확대되어 사적부문이 사회를 리드하게 되었고 시민의 안전욕구도 민간기관에 의존하는 현상을 보이게 되었다. 따라서 시민의 안전문제는 과거의 국가 관리적 차원에서 이루어졌으나 이제는 민간의존적 안전구축으로 구도의 변화가 발생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민간기관에 의한 사회범죄예방 및 생활안전서비스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선진국에서는 민간기관에 의한 사회안전활동이 이미 보편화되어 사회의 중추적인 안전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산업화와 도시화에 따른 각 계층의 다양한 경호서비스 수요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연구와 시스템 구축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현재 우리 민간경비업계의 전반적인 현실은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성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국민소득의 증가와 생활수준의 향상은 자신의 생명, 신체, 재산의 보호를 과거의 국가 의존성에서 탈피하여 스스로 지킨다는 자구의식으로 바뀌어 감으로써 민간경비의 필요성이 한층 더 요구되고 있다.

민간경비 산업의 급속한 발전은 물론 대학 전문교육기관에서도 관련학과의 증설이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 1963년 국내 최초로 신설되어 경찰간부 양성 등 형사사법 분야에서 한국 최고의 명성을 쌓아온 동국대학교 경찰사법대학이 경찰청으로부터 민간경비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일반적으로 민간경비교육기관은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경비지도사 기본교육, 특수 경비원 신임교육의 3개 과정이 있는데 동국대학교에서 경찰청으로부터 지정받아 운영하는 일반경비원 신임교육과정은 경비업법 제 13조1항 및 시행령 제18조에 의한 일반경비원을 대상으로 하는 신임교육이다.

올해부터 5년간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을 실시하게 된 동국대학교는 경찰사법대학 산하 사회안전교육연구원 민간경비교육센터(센터장 송영남)를 개설하고 9월 말 1기 교육을 시작한다. 송영남 센터장을 비롯해 국내 최고수준의 학과 교수는 물론 경호경비 실무전문가, 전직 청와대 경호원, 퇴직 경찰관, 퇴역 군 장성 등 각 분야별 실무경력자들이 강사진으로 포진해 최고수준의 민간경비 신임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교육대상자는 일반경비 신임교육을 미 이수한 채용예정자 및 일반대상자로 경비원 교육을 받은 후 3년 이상의 기간 동안 경비업무에 종사하지 않다가 일반경비원으로 채용된 사람도 포함되는 의무교육이다. 과거에는 경비 또는 경호원을 현장에 배치를 하고 1개월 내 신임교육을 받으면 됐지만 현재는 신임교육을 이수한 자만 현장에서 배치할 수 있기 때문에 아르바이트와 취업 시 반드시 사전에 경비원신임교육을 받아야 한다.

▲ 센터장 송영남 교수

교육과정은 경비업법, 범죄예방론의 이론교육 4시간, 시설경비실무, 신변보호실무, 체포⋅호신술, 기계 경비, 예절 및 인권교육을 포함한 직업윤리 및 서비스 등 경비임무에 맞춘 실무교육 19시간, 입교식, 평가 및 수료식 1시간 등 다양한 커리큘럼이 1회 3일/24시간 교육으로 편성되어 있다. 이는 민간경비원으로 하여금 경비의 목표를 효과적으로 증진시키기 위해 개인의 능력을 점진적으로 신장․발달시키고 민간경비원의 직무지식 및 기술을 보충 및 학습하기 위한 각각의 개별학습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교육 수료 후에는 우수한 학교인프라를 활용한 개인신변보호 등 경호 및 의전을 비롯해 시설경호 및 경비, 빌딩종합관리, 호송경비 분야로 전방위적 취업이 가능하며 수료자 전원의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강료는 120,000원(중식 및 음료 제공)이며 자세한 상담 및 문의는 (전화 02-2260-8575, 팩스 02-2260-85785)나 (이메일 songyn@dangguk.edu)로 가능하다. 송영남 센터장은 “민간경비분야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만큼 더욱 내실 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올해부터는 일반인들도 민간경비교육을 이수한 후 각종 민간경비 관련 업체에 취업할 수 있기 때문에 교육이 더욱 활성활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용인대대학원 경호학 석박사 과정, 동국대 대학원에서 경찰행정학과 범죄학 박사과정에 이어 최근 경호학 박사과정까지 취득한 송영남 센터장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경호보험’을 개발해 현대해상화재와 대한내과개원의협의회와 계약을 체결했고 산부인과협의회, 치과협의회, 한의사협회, 신경정신외과개원의협의회 등과 의사 배상책임보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과거 공기업에 의존하던 국내 경호 및 경비업무를 사설경호 업체로 이끌어 온 장본인으로 차별화된 운영시스템으로 명성을 이어온 인물이다. 작년에는 경찰청, 검찰청, 국방조사본부 및 수사기관 인사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IFI국제법과학연구소를 개설, 민간 법과학 수사의 저변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송 센터장은 “영국, 미국 같은 선진국은 이미 오래 전부터 법과학 민간 기업이 범죄수사, 폭발사고, 보험사기, 산업재산권 침해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IFI국제법과학연구소는 관련업계 베테랑들이 정밀하고 체계적인 과학수사를 통해 민간조사의 발전과 진화를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영남 센터장 교수 -

동국대학교 경찰사법대학 / 대학원 사회안전교육연구원 민간경비교육센터 센터장

동국대학교 경찰사법대학 / 대학원 교수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 범죄학 박사학위 졸업

용인대학교 경호학과 경호학 박사학위 졸업

용인대학교 경호학과 경호학 석사학위 졸업

영국 Academy of Professional Investigation 졸업

I F I 국제법과학연구소 설립

A S C 미국범죄학회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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