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설계를 통해 인성과 전문성 두 마리 토끼잡기

 최근 진로검사를 통해 나의 강점과 인간관계유형, 직업가치관을 탐색하여 장래희망을 설계하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다. 진로검사를 통한 미래설계 프로그램은 4차 산업인 인공지능, 무인자동차, 드론, 3D프린터, 대체에너지 등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기존의 교육방식으로는 일자리를 잡을 수 없다는 위기의식 속에서 그 필요성이 부각되었다.

 지금의 교육제도는 일제시대 시작되어 국민들의 생각을 획일화하여 산업사회 시대에 근면하고 말잘듣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나라가 제조업으로 성장하던 과거에는 이 교육제도가 효율적이었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 제조업으로 성장하는 시대는 막을 내리고 있다.

 게다가 채용시장이 NCS(국가직무능력표준)으로 변화하면서 스펙이 아닌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고 경쟁력과 차별성을 보여줘야 승산이 있는 만큼, 자신이 정말 잘하는 분야를 목표로 잡고 대외활동 경험을 미리 쌓아야하므로 취업준비생들에게는 진로검사를 통한 미래설계 프로그램은 절박하다.

 이에 이 현(공주사범대학교 3학년)학생은 진로검사를 통해 미래의 교사로 아이들에게 어떻게 교육해야 할 지 계획을 세웠다. 그 시작으로 (사)미래인재문화교육진흥원(이사장 김진효, 이하 ‘미래원’)에서 초등학생 대상 과학실험 멘토링 자원봉사를 7월 매주 토요일에 진행하였다.

 과학의 여러 분야(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들에 대해서 초등학생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생활 속에서 과학의 원리를 찾고, 여러 가지 실험을 통해서 탐구 능력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과학 원리와 간단한 실험을 통해 재미있게 과학에 접근할 수 있게 도와주는 멘토링이다.

▲ 이 현(공주사범대) 멘토가 초등학생에게 과학실험을 통한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주제는 '고리 비행기 만들기를 통한 공기저항 원리 알기'였다.

 과학실험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 이 현 멘토는 “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임용시험을 봐야하는데 시험에 수업시연이 있다. 아직 수업시연 연습을 해 본적 없었는데 이번 멘토링을 통해서 수업을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생각하게 되었다. 또한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교사를 선택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하였다.

 남현미(학부모)는 “이러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하는 곳이 있는지 몰랐는데, 지인의 소개로 오게 되었다. 대학생 형과 만날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만나게 되어 그것만으로도 아이에게 도움이 될 것 이라고 생각하여 참여하게 되었다. 오늘 아이가 고리비행기를 만들며 저항과 단면적의 개념에 대해 재미있게 배웠다고 한다. 다음에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있다면 참여하고 싶다.”라고 하였다.

 

 

※ (사)미래원은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진로인성교육 전문기관이다. 진로검사를 통해 강점을 찾고 꿈을 컨설팅하여 (사)한국사회봉사사회개발원 1365HY청소년멘토링센터와 연계해 멘토링 자원봉사로 연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또한 (사)미래원의 진로설계는 멘토링 자원봉사를 통해 아이에게 학습동기를 부여시키고 대학, 대기업, 공사로 취업하기 위해 대외활동을 쌓을 수 있게 도와주는 컨설팅 프로그램이다. 또한 EM을 활용한 환경교육을 함께 실시해 미래의 각광받는 직업인 환경분야 직업 또한 준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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