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험 기부봉사로 새로운 기부 문화 조성

전북과학대학교 디자인과 1학년생들이 도자기 동아리를 활동을 통해 만든 도자기컵을 기부 한다. 이는 진로인성학 진로인성코디네이터 자격과정 실습과정으로 멘토링 자원봉사 이수차원에서 실시되었다. 진로인성코디네이터 자격과정을 이수하기 위해서는 멘토링 자원봉사 30시간이 필수이다. 특히 자신이 자비를 들여 만든 물건을 기부하는 문화체험 기부봉사는 ‘더불어 찾아가는 길, 행복하고 당당한 동행’을 슬로건으로 실시된다.

문화체험 기부봉사를 지도한 박현수(디자인과) 교수는 “전북과학대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늦깍이 학생들이 많다. 그 분들은 삶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자신의 꿈을 위해 입학하신 분들이라 배움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이번 문화체험 기부봉사를 통해 학교가 단순히 지식을 배워가는 곳이 아닌 배려와 나눔, 함께 성장하는 곳이라는 것을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하였다.

▲ 전북과학대학교 디자인과 1학년이 도자기컵을 만들어 기부(박현수 교수 지도)하는 문화체험 기부봉사 기념촬영사진

이번 기부 물품은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개발 비영리법인 (사)미래인재문화교육진흥원(이하 미래원)에 기부되었으며, 미래원은 기부 물품을 모아 7월에 노인일자리센터, 장애인복지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미래원은 예비사회적기업으로 멘토링 자원봉사 공간 운영, EM을 활용한 생활용품을 만들기 등을 통해 사회공헌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영아(전북과학대 1학년)은 “예전에 아이의 진로를 상담할 때 막연하게 전문직종이 좋다더라라고 말했었는데 이 과정을 통해 자녀의 진로에 대해 좀 더 객관적으로 접근하고 또한 진로를 설계하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고 하였으며 최윤미(전북과학대 1학년)은 “아이의 강점을 파악해 진로를 설계하고, 관련된 자원봉사, 독서, 동아리 활동을 통해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을 기룰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었다.”라고 하였다.

이채영(전북과학대 1학년)은 "그동안 나의 재능을 나눌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페이스페이팅, 풍선아트 멘토링 자원봉사를 실시하였다. 진로인성코디네이터 강좌에 내가 가진 재능을 더해서 훌륭한 강사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과정을 지도한 김재원(진로인성학) 담당 교수는 “나의 강점을 고려하여 진로를 설계하고 멘토링 자원봉사를 통해 타인을 도우며 자신의 전문성을 기를 수 있다. 전문성은 하루 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다. 절대적인 시간과 노력이 투자되어야 한다. 묵묵하고 꾸준함이 있어야 한다. 그러한 노력이 1365 자원봉사 사이트에 객관적으로 기록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하였다. 앞으로 학생들이 세계적인 디자이너이자 예술가, 상담가, 강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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