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프로젝트 「다산 정약용. 유배지에서 만나다」프로그램 진행

(사)미래인재문화교육진흥원(이사장 서병철, 이하 미래원)과 전국독서동아리클럽연합회(회장 박배균, 이하 전독연)은 11일 후불제 여행사 투어컴(대표 박배균)의 후원을 받아 독서와 역사탐방, 자원봉사가 결합된 ‘다산 정약용. 유배지에서 만나다’ 프로그램을 공동 주관·주최 하였다.

이 날 역사 탐방 코스는 백련사를 시작으로 다산초당과 다산기념관까지 진행하였으며,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청소년 15명이 참가하여 다산 정약용이 유배지에서 느낀 고뇌와 연구업적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었다.

▲ 독서와 역사탐방, 멘토링 자원봉사 캠패인이 결합한 '다산 정약용. 유배지에서 만나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들의 단체 사진

이번 행사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지난 4일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정약용 저 / 박석무 역, 창비)’로 정약용이 두 아들들에게 당부하는 편지를 읽고 배려와 나눔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었다.

이성재(용소중 1학년)는 “저번주 정약용 선생님이 아들들에게 보낸 편지를 같이 읽고 배려와 나눔의 가치를 생각할 수 있었는데, 유배지였던 전남 강진의 백련사와 다산 초당을 직접 와보니 배려와 나눔의 가치를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라고 말했으며, 이송하(근영중 1학년)은 “다산 초당에 와서 쓰레기도 줍고, 멘토링 자원봉사의 가치를 알리는 자원봉사도 같이 진행되어 더욱 뜻깊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또한 여러 학교의 친구들과 같이 어울릴 수 있는 기회여서 사회로 나가기 전에 조금더 성장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라고 하였다.

▲ 전남 강진 양치중 역사해설가가 역사탐방 참여 청소년에게 백련사와 다산초당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번 기행에 참여한 학생들은 후속 프로그램으로 18일 독후 활동을 진행한다. 독후 활동으로 유배지를 다녀와서 느낀 점을 공유하고 독서토론을 진행하여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 (사)미래원(www.jb.or.kr)은 현장중심 청소년 진로직업체험을 개발하고, 진로인성코디네이터(등록번호 2015-003418), EM생활지도사(등록번호 2014-0353), 전통문화지도사(등록번호 2013-02279), 청소년기자코디네이터(등록번호 2016-001843)를 보유하고 있는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비영리법인이다. 또한 진로와 연계한 멘토링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하여 청소년들의 꿈과 비전을 돕고 있다.

※ (사)전독연(http://readinglife.or.kr)은 "책 읽는 사회 조성"을 목표로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던 독서 동아리 및 독서 클럽을 한 데 모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의 독서 문화를 증진코자 하는 전국 규모의 연합회이다. 책을 사랑하고 독서에 뜻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려있는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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