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여성문화회관 “우수아창의수학지도사 과정” 진행

송파여성문화회관의 “우수아창의수학지도사 과정”은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수학적 창의성과 문제해결능력을 키워주는 교수 전문가 양성과정이다. 세상은 “아는게 힘”이 아닌, “스스로 생각하는게 힘”인 시대로 바뀌었다. “답이 뭐야?”가 아닌 “어떻게 풀었니?”, “또 다른 방법 없니?”하는 발문 위주의 수업을 강조한다. 본 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우수아창의수학지도사는 방과후 학교 등에서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지난해 가을, 송파여성문화회관의 우수아창의수학지도사 과정을 수료한 강사들은 뜻깊은 모임을 결성하였다. 한국자원봉사사회개발원 송파지부와 협력으로 우창수(우수아창의수학)재능기부봉사단을 만들어 관내 돌봄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창의수학 재능기부를 수행하기로 한 것이다. 우창수 강사들은 재능기부 활동 그 자체도 의미있는 일이지만, 이를 통해 창의수학 관련 지식과 교수법을 현장에 적용해 볼 수 있으므로 강의 경험도 쌓을 수 있고, 교안도 더욱 훌륭하게 다듬을 수 있다고 보았다.

▲ 우창수재능기부봉사단 활동모습

초기부터 본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한 창의수학연구소의 선임연구원 이정심 지도강사는 “작년 11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우창수재능기부봉사단이 1기 활동을 무사히 마치고 울해 4월, 2기 활동을 시작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본 활동은 자기 계발은 물론, 경력 단절 여성들이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통해 재취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전문강사들의 재능나눔이 우리 지역사회의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2기 활동에 참여하는 김영교 전문강사는 “다시 내 아이를 키우는 것 같은 보람이 있다. 교육은 가르치는 게 아니라 이끌어내는 것이라는 걸 배웠다.”라고 말했다. 조화숙 전문강사는 “우창수봉사활동이 우리 집 아이들의 교육에도 큰 도움이 된다. 아이들과 함께 수학이라는 놀이를 즐긴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자원봉사사회개발원 서울송파1지부는 관내 돌봄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봉사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며 영어동화 읽어주기, 청소년 직업탐색 프로그램 등을 기획하고 있다.

문의: (사)한국자원봉사사회개발원 서울송파1지부 (02-407-2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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