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예산확보 골든타임“국가예산 확보 전력 쏟아라”

“5월 말이면 부처 예산 편성이 마무리 된다. 국가예산 확보의 골든타임이라 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군의 모든 행정력을 쏟아 달라“ 황숙주 군수가 국가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해 줄 것을 강도 높게 주문했다.

순창군은 지난 12일 황숙주 군수 주재로 국가예산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군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황군수를 비롯해 신동원 부군수, 관련 실과장 30여명이 참석했다. 군의 대표사업들이 부처 예산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군의 국가예산 확보 대상사업은 105개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3,573억원이다.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 등 농촌개발사업은 물론 쉴(SHIL)랜드 휴양치유촌 조성사업, 농촌특화자원 활용 MICE산업 등 성장동력사업, 섬진강 뷰라인 연결사업 등 관광개발 사업 등 관광사업이 총 망라돼 있다. 자연순환 축산신소재 개발 지원센터,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 등 농업관련 예산과 보건진료소 리모델링사업, 장애인보호작업장 신축사업 등 군민들에게 필요한 복지와 보건의료분야 사업 등도 포함돼 있다. 황군수는 “모든 사업들이 군에 꼭 필요한 사업들이다” 며 “국가예산 사업 확보를 가장 최우선 목표로 삼고 일을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소스산업화 지원센터는 우리군이 100년 먹거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요 사업인 만큼 관련 중앙부처는 물론 기재부, 정치권과도 긴밀히 협조해 꼭 예산확보에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동원 부군수도 “다음주 부터는 중앙부처로 출근하는 마음으로 국가예산 확보에 힘을 쏟겠다”며 “전 직원이 세종사업소를 중심으로 일제 출장을 실시하고 국가예산 확보에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군은 다음 주 부터는 사업들이 부처 예산편성에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사업별로 중앙부처를 방문해 상업의 당위성을 설명할 계획이다. 또 가능성 있는 사업들을 따로 분류해 기재부와 정치권에 협조를 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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