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선정 가족여행 농촌관광코스 10선 선정, 전북 유일

순창군의 강천산과 고추장민속마을 등을 잇는 관광코스가 가족과 함께 여행가기 좋은 베스트 10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선정한‘가족여행하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에 순창군의 대표관광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라북도에서는 순창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관광코스는 강천산-순창고추장민속마을-로컬푸드특산품점-장류박물관-순창고추장익는마을-만일사를 잇는 코스다.

특히 순창군의 관광코스는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자연관광지와,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문화관광지, 특산품을 활용한 체험관광지가 융합된 농촌관광코스로 호평을 받았다.

실제 순창군의 대표관광지인 강천산은 연 100만명 이상이 찾는 관광지로 구장군폭포, 병풍폭포, 맨발산책로 등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갖춘 4계절 관광지로 유명하다. 특히 애기단풍이 붉게 물드는 가을에는 전국에서 가장아름다운 단풍비경을 만나볼 수 있다. 순창고추장민속마을은 고추장명인들이 대를 이어 전통고추장을 담그며 마을을 이룬 곳이다. 고즈넉한 한옥형 건물들이 밀집해 있고 어디에서나 전통장을 맛볼 수 있는 관광지다. 순창로컬푸드특산품점은 지역농민들이 생산한 품질 좋은 농산물을 소비자와 직접 연결해주는 곳으로 당뇨에 좋은 농산물 코너 등 특색 있는 판매코너도 운영되고 있다. 만일사는 고추장의 시원지로 고추장의 유래를 설명하고 있다. 고추장익는 마을은 최근 농촌체험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고추장 만들기 떡볶이만들기, 인절미 만들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을 즐길 수 있다. 청정 계곡 등 주변 비경도 아름답다. 이번에 10선으로 선정된 농촌관광코스는 지자체 및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등의 추천을 받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황숙주 군수는 “이번에 농촌관광코스 10선에 선정된 순창의 관광코스는 자연의 아름다음과 농촌의 문화,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만나 볼수 있는 가족맞춤형 관광코스다” 며 “가족과 함께 순창을 방문해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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