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지원인력, 수급자 개인정보 유출방지 위해 보수교육 실시

군산장애인연합회(회장 장종진)은 2일 활동지원인력 120여명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의 주요내용은 개인정보 유출사례, 정보보호 관련법, 고객정보보호의 필요성, PC환경관리, 시설 보안, 문서 관리 등을 배우며 최근 정보보안 동향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김재원 (사)미래인재문화교육진흥원 사무국장은 “개인정보란 생존하는 개인에 대한 정보로서 이름, 주민등록번호 등에 의하여 개인을 알아볼 수 있는 정보를 말합니다. 개인정보가 오용될 경우 개인의 안전과 재산에 중대한 손실을 입힐 수 있습니다.”라며 “사실 개인정보유출은 내부직원에 의한 경우가 더 많다고 합니다. 규정이 아무리 만들어져도 내부 직원들이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의식이 없다면 소용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처리자의 범위가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법인, 단체 및 개인 등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모든 사람으로 확대된 만큼 개개인 모두가 철저하게 지켜야합니다. 윈도우 로그인 암호화, 파일암호화, 비밀번호 조합방법, 서비스 종료시 문서파쇄, 정품백신설치,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온 이메일 클릭 금지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하시기를 바라며 개인정보침해를 당했다면 한국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에 신고하시면 됩니다.”라며 개인정보 보호 요령을 강의하였다.

▲ 군산시장애인연합회 활동지원인력에 대한 보수교육으로 2일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인정보 보호교육을 실시하였다

개인정보교육을 받은 조미숙(55세)수강생은 “최근 집근처에 CCTV를 설치하려고 했는데 안내문 없이 설치하려고 했다. CCTV가 있다는 안내문을 붙여야하는지 오늘 처음 알았다. 안내문을 붙이지 않으면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니 오늘 강의를 듣기를 잘한 것 같다.”라고 하였다.

서병철(군산장애인연합회 사무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활동지원인력의 개인정보 보안수준이 향상되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앞으로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가 좀 더 촘촘해지기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

군산장애인연합회는 군산시에 거주하는 장애인의 교육, 문화, 재활 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펼치며, 궁극적으로 장애인의 사회통합의 일환으로 법적·제도적 지위 향상을 위하여 군산시 관내 장애인단체, 시설의 의견을 통합·조정하여 장애인의 권익증진 및 재활의욕 고취, 사회참여와 평등의 이념을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Disabled PAS) 활동지원인력에 대한 보수교육으로 ① 장애유형·정도에 따른 급여 제공 방법에 대한 교육 ② 활동지원급여 제공기준·절차·방법에 대한 교육 ③ 응급상황 대응교육(응급처치요령) ④ 서비스제공지침 또는 매뉴얼교육 ⑤ 수급자의 부당한 요구 대처교육 ⑥ 윤리 및 성희롱예방 교육 ⑦ 개인정보 보호교육 ⑧인권 및 학대예방 교육 ⑨ 기타 사회복지전반에 대한 교육 등을 매월 체계적으로 진행함으로 전문직업으로서의 역량을 강화에 주력하고 있고 윤리강령을 비롯한 7개 급여제공지침에 준하여 고충처리를 위한 상담을 통해 활동지원인력과 이용자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개인정보 보호교육 현수막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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