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미래창조 귀농귀촌박람회 농식품부 장관상 수상, 홍보관 인기몰이

순창군이 귀농귀촌 우수군으로 전국에 또 한번 이름을 날렸다.

군은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3일 동안 열린 ‘2016 미래창조 귀농귀촌 박람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2016 미래창조 귀농귀촌 박람회는 전국에서 75개 지자체가 참여한 대규모 박람회다. 연합뉴스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했으며 순창군을 비롯한 5개 지자체 만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순창군은 2008년부터 전국귀농운동본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도시지역 귀농인들이 순창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2013년에는 귀농귀촌지원센터를 개소해 귀농에 관한 원스톱 교육은 물론 지역민들과 함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귀농에 대한 문턱을 한단계 낮춘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 조례 제정을 통해 각종 지원활동이 가능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만련하고 임시거주지 사업 등을 진행해 귀농인들이 정착에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거 문제를 해결한 점도 인정을 받았다. 특히 귀농인이 재능기부 사업을 통한 생태건축 활동을 진행해 예비 귀농인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난방 문제를 해결하고 함께 어울려 동아리 활동을 진행하는 등 귀농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행복한 귀농정착 사례를 만든 점도 큰 강점으로 평가 받았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정기적 홍보를 통해 귀농귀촌을 유도한 점도 인정 받았다.

황숙주 군수는 “이번 수상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추진한 귀농귀촌 사업이 인정을 받는 것 같아 기쁘다.” 며 “앞으로도 순창이 귀농귀촌의 메카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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