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노정수 부총재

오늘날 청소년들이 지닌 가장 큰 문제는 타인을 배려하는 의식이 결여된 것이다. 배려는 타인을 의식하고 타인의 기쁨이나 아픔에 대해서 공감하는 도덕적 마음을 토대로 형성된다. 하지만 도덕적 의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 즉 폭력 등으로 이어지며 이러한 폭력은 자살과 같은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청소년의 인성교육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할 정도로 매우 심원한 중대성을 지닌 것이다.

   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노정수 부총재

 

청소년들의 든든한 엄마이자 울타리 역할을 해주며 아이들이 보다 인성을 가지고 사회에 나갈 수 있도록 가르침을 전하는데 매진하고 있는 주인공이 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노정수 부총재다. 노정수 부총재는 “청소년 복지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기성세대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아이들이 어긋나고 비뚤어지는 모습들을 옆에서 보면서 안타깝고 이를 반드시 바로잡아야겠다는 책임감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자신밖에 모르는 이기주의가 만연한 사회, 그속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경쟁속에 도태되고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들은 갈 곳이 없습니다. 이들도 사회에서 제대로 자신의 역할을 해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청소년 복지에 몸담게 되었습니다.” 말했다.

 

대안학교인 평택 예닮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무료로 학업과 급식을 지원하는 일을 겸하고 있는 노 부총재는 문화예술을 활용한 정서교육을 비롯 생활체육과 예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사회에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주고 있다. 미쳐 보호받지 못하는 결손 가정의 아이들을 위한 생계를 지원해 주는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아이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노정수 부총재는 “우리의 아이들은 곧 대한민국의 희망입니다. 아이들의 인성이 올바르게 정립되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바뀌며 이들의 인생도 바뀐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기성인들의 아이들이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옆에서 격려해주고 올바른 길잡이 역할을 해줘야하는 것이 바로 어른들의 책임이자 의무일 것입니다.” 전했다.

 

청소년 복지, 인성교육 외에도 사회봉사활동에도 적극적인 노정수 부총재는 봉사는 의무이자 평생 가지고 가야할 길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나누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즐겁게 느끼며 어르신들을 위해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4년 1월 200여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열어드리며 함께 노래부르고 식사를 대접하는 자리도 마련한바 있으며, 2015년에는 대한민국 효문화축제를 열기도 했다. 노정수 부총재는 “봉사는 저에게 만족감과 행복감을 가져다 줍니다. 조금이나마 저의 도움이 필요로하는 곳이 있다면 기꺼이 돕고 싶습니다. 사람은 누군가에게 사랑을 느낄 때 제일 행복하다고 합니다. 이성적인 사랑도 있겠지만 나눔을 통한 사랑, 그리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한 사회환원은 이 세상에 있어 가장 아름다운 씨앗이자 밑거름 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봉사에 동참하면서 제 스스로 행복해짐을 느끼기 때문에 앞으로도 봉사는 계속 해 나갈 생각입니다.” 라고 했다.

 

 

지난 2015년 제주에서 개최된 세계한국어웅변대회에서 당당히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둬 여성으로서는 국내 최초의 대통령상 2회 수상의 영광을 안은 노정수 부총재는 환갑을 넘은 나이에도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사회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노정수 부총재는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기는 했지만, 스스로 해냈다는 자신감과 성취감은 그 무엇도 바꿀 수 없는 희열과 감동을 전해줍니다. 나이가 들면서 무기력함에 빠져 있는 분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 드리고 싶습니다. 하고자하는 열정이 있으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합니다.” 라며 “우리는 살아가면서 ‘우리’보다는 ‘나’라는 말에 익숙합니다. 함께 보다는 자신만을 생각하게 되지요. 하지만 남과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 조금만 양보하고 배려한 다면 세상은 분명 밝고 건강해질 것입니다. 저 역시 이러한 가르침을 아이들에게 전해주고자 합니다. 대안학교를 운영하면서도 서로가 한마음으로라는 말을 강조하며 아이들 스스로 남을 배려할 줄 알도록 지도하는데 중점을 주고 있습니다. 저희 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역시 한마디로 사랑의 집으로써 그 역할을 해나가는데 충실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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