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째 가업, 장인정신으로 만들어 낸 액젓 브랜드 ‘더담’

  먹을거리는 무엇보다 청결한 환경에서 만들어져야한다. 여기에 수십 년 이어져온 전통의 장인정신이 담겨 있다면 최고의 제품일 것이다. 한국인만 먹는 액젓. 시장 규모가 워낙 작아 위생에 자칫 소홀하기도 쉽지만 시스템화 된 설비로 장인의 맛을 생산해내는 곳이 있다.

안동에 위치한 YMF (대표 권혁 www.ymf.co.kr 054-854-7401~3)에서는 브랜드명 ‘더담’을 필두로 멸치 액젓, 액체육젓, 까나리액젓 등을 선보이고 있다. 반세기 역사의 시작과 함께 시작된 YMF는 지난 1950년 대 부산 ‘마포상회’가 시초다. 현재 소비자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으며 3대 째 계승해오고 있는 신념과 강직한 아버지의 성품처럼 올곧은 제품으로 작고 느린 걸음이지만 충실하게 이어오고 있다.

▲ 공장전경

제품의 종류로는 약목참 멸치젓, 더담멸치액젓, 더담까나리액젓, 더담액체육젓, 더담 백간장(국내최초개발), 더담 흑간장 등이 있는데 특히 국내 최초 개발 및 출시를 앞두고 있는 ‘더담 백간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더담 백간장’의 경우 수십년간의 액젓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았으며 엄청난 시간과 노력의 산물로 권혁 대표가 가장 자부심을 갖고 있는 제품이다.

더담의 모든 제품은 전통 발효법으로 만들어 지는데 이 때문에 비린향이 전혀 나지 않고 구수한 향이 퍼지는 것이 특징이며 됴화 꽃 같은 빛깔과 구수한 향이 특징이다. 또한 이렇게 담은 액젓을 YMF 연구진이 꾸준히 시간과 노력 그리고 자본을 투자하여 액상 가루제품 등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으며 그 어느 곳 보다 발효와 액젓의 그 기술을 많이 축적돼 있다.

▲ 제품군

최근에는 최신 설비를 갖춘 공장을 설립, HACCP라인 구축으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제품만을 생산하고 모든 관리 직원들이 HACCP 팀장교육을 이수하고 수료증을 얻을 정도로 위생적인 관념에 있어서는 철저한 제품만을 만든다.

오는 3월 HACCP 인증 심사 예정으로 40대 젊은 CEO인 권혁 대표는 “3월 출시 예정인 간장 시리즈 기대해 달라”며 “가업을 이어받아 이윤보다 퀄리티 향상에 모든 시설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최해섭 haesup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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