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이야기 '신현수 대표'

중년 남성의 로망, 색소폰 연주 통해 진정한 소통!

색소폰이야기 '신현수 대표'

▲ 신현수 대표

세계적인 색소폰 연주자 케니지의 연주는 사람의 마음을 뒤흔들 만큼 아름다운 선율을 자랑한다. 우리나라에서도 특히 40~50대 연령층의 남성들에게는 또 하나의 로망에 가까울 정도로 색소폰은 인간을 가장 닮은 소리를 내는 악기로 유명하다. 하지만 딱히 배울만한 장소나 연주할 만한 곳이 마땅치 않다. 이에 색소폰을 통해 사람과 사람이 소통할 수 있는 곳이 최근 화제다.

색소폰이야기의 신현수 대표가 그 주인공으로 신 대표는 1981년 성신여자대학교 교직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 지난 2011년 명예퇴직을 하면서 색소폰과 인연을 맺는다. 이후 함께 즐기던 지인들과 모여 지금의 색소폰 이야기를 만들게 되는데 신 대표는 “색소폰은 다양한 감정의 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악기로 색소폰이야기에서는 단순히 연주를 위한 학습이 아닌 색소폰을 통해 소통하고자 하는 이들의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이곳에서는 개인연습실과 동영상 녹화 시설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선배 회원들이 후배들에게 음악에 대한 기초 이론과 연주방법 등에 대해서 알려주기도 한다. 또한 중급이상이 되면 유명 연주자를 초청해 특강의 시간도 함께 한다.

특히 이곳은 다른 곳과 달리 색소폰 교육과 연습, 그리고 회원들의 연주 녹음과 동영상 녹화를 통하여 자신이 연주기량과 자세를 교정할 수 있는 전문 장비를 갖춘 스튜디오와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색소폰 동호회원들과 전문 연주인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아무리 초보 실력자라도 이곳에서 3개월 가량만 연습하면 기본적인 곡은 연주를 할 수 있으며 자신의 연주 영상을 제작해 유투브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알릴 수 도 있다. 또한 회원들은 매년 마을회관 등의 정기적인 재능봉사 공연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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