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키네틱스(주)

연구용 마이크로피그(미니피그)를 통해 ‘신약개발 분야’를 선도해!

메디키네틱스(주)

▲ 회사전경

많은 전문가들이 바이오산업의 꽃은 ‘신약 개발’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블록버스터급 신약의 순이익은 ‘자동차 300만대’를 수출한 효과와 대등하다고 전하고 있는데, 신약개발 분야의 숨은 조력자로서 ‘비임상 CRO’가 주목을 받아오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 지난 2001년에 설립돼, 약 14년간 미니돼지를 기반으로 ‘바이오기술 연구’에 필요한 시설이나, ‘분석기’, ‘시약’, ‘기자재’, ‘실험환경’, ‘실험동물’과 ‘계약연구서비스(비임상 CRO)’를 제공하는 Tool & Service 사업을 펼쳐오고 있는 기업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로 비임상 시험기관인 ‘메디키네틱스(주)’가 그 주인공이다.

미니피그는 질환모델동물 중 하나다. 질환모델이란 사람에 발현되는 병을 동물에게서도 똑같이 생길 수 있도록 만든 동물을 의미한다. 현재 SPFpig(특정병원균부재돼지)는 신약 및 의료기기개발의 ‘비임상 연구’와 ‘인체 장기 대체용 이종장기개발’ 및 ‘이식 연구’, ‘생체의료기술개발’ 및 ‘의료실습대상’ 등에 널리 쓰이고 있으며, 수요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런 비임상 CRO 시장에서 사용되는 시험계는 ‘설치류’와 ‘비글’, ‘영장류’ 등이 있는데, 설치류는 아직까지 많이 유용하나 한계가 있다. 또한 비글은 반려동물로서, 영장류는 인수공통전염병 및 윤리적인 문제로 한계점이 있다. 이에 반해 미니돼지는 사람과 유전적, 생리해부학적으로 매우 유사하여 실험동물로서 적합하며, 윤리적 문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다. “최근에는 미국 FDA와 유럽에서 신약개발 시, 돼지를 사용한 비임상 데이터를 동반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며, “유럽을 시작으로 선진국들이 반려견 사용에 대한 윤리적 문제가 대두되면서, 점차 미니돼지의 사용이 증가되는 추세이다”고 설명했다.

 

 

현재 실험용 미니돼지는 전 세계적으로 3곳만 보유하고 있는데, ‘덴마크 엘레가드사’와 ‘미국 싱클레어사’, 그리고 아시아에선 유일하게 ‘한국 메디키네틱스(주)’이다. 자체 IP를 보유하고 있어, 로열티를 지불할 필요가 없는 ‘토착형 국산 미니돼지’를 사용하는 것이 메디키네틱스(주)의 큰 강점이라 할 수 있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미니돼지를 활용한 유효성 평가 시스템 개발 과제와 차세대바이오그린 21사업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의 미니피그를 이용한 유전체 선발모델의 품종 간 이형성 검증을 통해 ‘DAD-IS(UN 산하기관) FAO 품종’ 2종을(M(medium) type, T(Tiny) type) 등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그리고 3종을(L(Large) type, ET(Extra Tiny) type, HL(Hairless) type) 더 준비 중 이다”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몇 안 되는 고유의 미니돼지 종을 보유한 ‘실험용 미니돼지 생산기업’이 됐음을 의미하며, ‘나고야 의정서 발효’로 생물자원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앞으로 더욱더 빛을 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디키네틱스(주)는 ‘치과’와 ‘신약개발’, ‘정형외과’, ‘피부 및 조직재생 치료제’에 쓰이는 미니돼지를 생산하고 있고, ‘파킨슨씨병’, ‘자폐증’, ‘정신분열증’, ‘알츠하이머’, ‘동맥경화’, ‘심근경색’, ‘당뇨병’, ‘비만’ 및 ‘종양’ 등에 쓰일 질환모델을 개발 중에 있다. 인간과 해부생리학적으로 영장류를 제외한 가장 유사한 동물모델로써 미니돼지의 수요는 ‘미국’을 비롯해 ‘유럽’뿐만 아니라 ‘중국’, ‘동남아시아’에서도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에 메디키네틱스(주)는 ‘실험동물 생산’에서 ‘비임상 시험’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내·외적으로 CRO 기관으로서 뿐만 아니라 ‘바이오인프라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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