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 발생시 옥외 격리음압의료시설 및 응급의료소로 최적

재난재해 획기적 시설물 ‘스페이스맥스’ 큰 화제

전염병 발생시 옥외 격리음압의료시설 및 응급의료소로 최적

 

 지난해 메르스 사태 당시 대형 병원에서조차 음압 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국민들의 불안이 커지면서 한때 혼란에 빠진 적이 있다. 전염병 같은 각종 질병, 지진, 화재, 붕괴 등 국가 재난 또는 위급상황발생시 거주할 곳을 잃게 되면 곧 국가 재난 사태나 다름없는 혼란을 겪을 수 있다. 정부 당국에서도 이 같은 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으로 국내 한 기업에서 선보이고 있는 이동식 공간 제공 제품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신동진 대표

구조구난장비 전문기업 한진GTC(대표 신동진 02-2631-0994 www.hanjingtc.co.kr)에서 선보인 국내 최초의 ‘스페이스맥스’ 시스템은 긴급 상황에 유연한 대응이 가능한 컨테이너 형식의 휴대 건축물이다. 공간 확장 시스템(E.S.S)의 단점을 최소화 하고 장점은 최대화 시킨 획기적인 제품으로 재난재해 시장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사용처 또한 다양한데 먼저 재난현장의 재난안전지휘소 역할을 할 수 있으며 메르스와 같은 전염병 발생 시 옥외 격리음압의료시설 및 응급의료소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스페이스맥스의 강도 높은 밀폐성은 음압기의 설치시 효율성을 높여 원하는 수준의 오염원 여과와 살균 결과를 얻게 함으로 옥외 완전격리 음압의료 시설로 적합한 기능을 발휘한다.

▲ 스페이스맥스

지난 메르스 사태를 되돌아보면 획기적인 시설인 셈이다. 또한 재난재해 상황대책 실이나 프레스센터, 올림픽 등 각종 행사의 부대시설, 수재민 이재민 임시숙소, 군부대 관련 임시기지 및 지휘시설 등 군사시설로 사용이 가능하다. 컨테이너 형식이긴 하지만 사용처에 따라 내부 인테리어는 호텔 수준까지 다양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화장실, 세면실, 주방, 각종 단자, 의료진과 환자와의 분리 공간, 냉난방기, 전기시설, 환기 필터링 까지 설치가 가능한 것은 물론 펼침 식의 구조를 원할 경우 움직이는 종합병원 시설 구축이 가능해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공간확장 시스템(E.S.S)이다.

음압병상 설치기준에 부합되는 조건으로 옥외 상시설치가 가능하여, 향후 전염환자 및 일반환자는 물론이고 병원과 의료진까지 보호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부상될 전망이다.

그렇다면 내구성은 어떨까? ‘스페이스맥스’ 시스템은 발포스타이렌 난연재 사용으로 화재피해를 최소화시켰으며 CSC협회로부터 안전성에 대한 승인을 받아 안전성과 내구성은 완벽함을 자랑한다. 또한 펼침 구조를 뛰어넘어 2~3층 구조의 복층 구조로도 만들 수 있다는 점은 이른바 움직이는 실내 공간이라 해도 과언은 아니다. 해외 사례에서도 있듯이 대규모 국가적 행사를 치루고 나면 남아도는 건축물들이 항상 문제였는데 이 시스템을 사용할 경우 한번 구비로 다양한 용도로 반복 재사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듀랄미늄 사용으로 부식이 없어 20년 가까이 운용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아이디어 하나로 창조경제의 또 다른 길을 개척한 신동진 대표는 “국민안전처나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에서 일괄 구비하여 국가 재해재난시 또는 국가행사 등에 필요시설로 유연한 활용을 기대할 수 있다”며 이로인해 “다양한 사회적비용 절감 뿐 아니라 신속한 대처로 국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며 “2018년 평창동계 올림픽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의 숙소 및 휴식처로 사용함으로서 건축에 따른 비용절감과 올림픽이 끝난 후 시설물 유지비용 또한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안전한 공간의 신속한 준비는 다양한 재난재해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첫걸음” 이라고 말했다.

(최해섭 haesup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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