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기유입차단이 가능한 지중등”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녹색기술로 인증 받다.

  남과는 다른 창의력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다. 불은 물과 정 반대다. 하지만 창조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세상을 바꿔나가는 이가 있다. 바로 태양산업조명(대표 양우석 www.tyjomyeong.kr 032-683-4501)이 그 주인공으로 이곳은 조명업계의 난제였던 완전 방수를 실현해 주목받고 있다. 태양산업조명은 방수 조명 등기구 전문기업으로 충전형 무선 LED등, 지중등, 썬아이 MINI 라는 자체 브랜드를 개발해 방위산업 분야는 물론 해외수출까지 도맡아 하고 있는 기술력 중심의 기업이다. 태양산업조명의 기술력의 면면을 보게 되면 LED 완전방수등 특허취득에서부터 실용신안 및 디자인등록까지 화려하다. 특히 방수인증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인 IP68 제품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 연구원으로 부터 받았다. 최근에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습기유입차단이 가능한 지중등’ 기술을 녹색기술로 인증 받기도 했다.

▲ 2015 서울아덱스 참가

대부분의 조명들은 시간이 지나면 물이 차거나 안에서 습기가 생긴다. 이로 인해 결로현상이 종종 발생하지만 양우석 대표가 개발한 제품은 100% 방수가 된다는 점이 뛰어난 기술력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태양산업조명에서 개발한 ‘썬아이’는 수심 40m에서도 방수가 된다. 지난 4월 세월호 참사 직후 양 대표는 썬아이 100개를 수색 장비로 지원한바 있는데 37㎝ 길이의 제품(TYB-30)으로 한 번 충전하면 최대 밝기로 8시간 동안 쓸 수 있다. 배터리 수명은 2만 시간. 이보다 작은 27㎝ 길이 조명은 6시간 쓸 수 있는 제품이다.

태양산업조명의 제품들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기존 제품들은 내부에 고무소제의 오링을 설치 한 뒤, 캡을 씌우고 고정하면서 고무패킹을 압착해 볼트를 조여 가는 눌림 방식이다. 이 경우 볼트 조일 때 힘의 균형이 맞지 않아 볼트와 볼트 사이의 공간이 완전 밀착되지 않는 단점 때문에 습기가 필연적으로 생긴다. 반면 양 대표의 우연한 아이디어로 탄생한 태양산업 기술은 캡을 스크류 모양으로 설계하고, 가운데 실리콘재질의 오링을 장착해 제품 조립을 위해 캡을 볼트처럼 돌려서 체결하면 오링이 밀려 올라오면서 제품의 외관과 완전 밀착돼 수분의 침투를 완벽하게 막는 원리다.

제품개발에 있어 창조성을 그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양 대표는 “무슨 일이 있어도 타사 제품의 복제품을 만들어 내지 않는다”고 말했다. 태양산업조명 제품들은 이미 해외 바이어 및 군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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