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고닭 ‘김정명 대표’

‘성실함’을 통한 ‘신뢰’로 ‘치킨업계’의 ‘새 패러다임’ 제시!

마고닭 ‘김정명 대표’

▲ 문송이·김정명 대표 부부

전 세계에 있는 맥도날드의 점포수보다 우리나라 치킨업계의 점포수가 많다는 통계가 발표된 바 있다. 이런 치킨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성실함’을 바탕으로 한 ‘신뢰’와 ‘정직’, 그리고 ‘나눔의 철학’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말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 남다른 경영철학으로 ‘본사’와 ‘점주(가맹점)’가 공생관계로써, 사업파트너로 함께 성장해 나아가는 기업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로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인 ‘마고닭(대표: 김정명)’이 그 주인공이다.

마고닭의 김정명 대표는 “많은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정직’과 ‘배려’를 강조하며 경영을 하고 있지만, 사실 본사 입장에서 욕심을 버려가며 배려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며, “당장의 눈앞에 있는 이익에 아웅다웅하는 것이 아닌, 본사와 점주(가맹점)가 함께 성장해 나아가는 것이 마고닭의 방향성이자 경영철학”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의 내실’이라고 밝혔다. “본사가 준비되어 있지 않고 내부적으로 내실이 단단하게 다져져있지 않다면, 아무리 ‘좋은 기회’와 흐름이 주어지더라도 그것을 감당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며, “그 어려움은 고스란히 고객에게 전달이 되기 때문에 가맹점주와 본사가 성실함을 바탕으로 한 신뢰로 합심한다면, 수많은 치킨 전문점들 사이에서도 강력한 경쟁력을 발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마고닭은 지난 1992년 경상북도 포항의 남부시장에서 ‘고추소스통닭’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다. 당시 젊었던 ‘김정명·문송이 대표 부부’가 함께 운영에 참여하면서 새로운 변화를 일구게 된다. 점포 운영이 끝나면 매일같이 가족들이 모여 3~4시간씩 회의를 했으며, 마고닭의 발전을 위한 사고를 시작하게 됐다. 그 때문이었을까? 오랜 노력 끝에 ‘포항의 맛집’으로 유명해졌고, 고추닭의 원조로서 자부심을 느끼게 될 수 있었다. 그래서 김정명 대표는 “이 맛있는 음식을 포항사람들 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들에게도 알리고자 치킨 전문점 창업에 관한 일을 하게 되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 '마고닭'의 시작인 포항 '고추소스통닭'

마고닭의 ‘마고’는 ‘시초’, ‘최초의’라는 의미와 함께, 20여 년간 함께 해온 저희 ‘마늘닭’, ‘고추닭’의 순수 앞 글자를 인용해서 짓게 됐다. 그러면서 최초의 신개념 치킨 프랜차이즈가 되고자 하는 마고닭의 신념과 성실함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이름이다. “‘치킨은 요리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새로운 발상의 전환과 다채로운 메뉴 개발을 통해서, 신개념의 ‘3세대 치킨 레스토랑’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저희 마고닭이 추구하는 방향”이라며, “익숙한 듯 하면서도 쉽게 맛볼 수 없었던 치킨이 저희 마고닭만의 차별화 된 메뉴 경쟁력이자 성공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마고닭의 주력메뉴는 마늘닭과 고추닭이다. 치킨의 느끼함을 덜어주기 위해, 고추와 마늘의 사용하면서 한국 사람들이 부담 없이 다가갈 수 있게 해왔다. 하지만 지금은 마늘닭과 고추닭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이색 메뉴들을 꾸준히 개발 중에 있다. “대중들은 항상 새로운 메뉴를 원하고 있기에 주력메뉴가 잘 나간다고 해서, 거기에 안주하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며, “마고닭에서는 건강과 맛을 함께 챙기는 것은 물론 동시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대중화 된 음식과 치킨이 결합된 특별한 메뉴들을 선보일 계획에 있다”고 전했다.

한편 마고닭은 예비 창업주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점포계약 및 인력채용에서부터 직원교육에 이르기까지 ‘섬세한 조언’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정명 대표는 “마고닭의 점주님이 살아야, 마고닭이 사는 것”이라며, “성실함을 바탕으로 한 신뢰 속에서 저와 모든 직원들이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경영한다면, 마고닭만의 ‘브랜드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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