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직원공제회, ‘학교장터’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전라북도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전국 최초로 교육기관 전자조달시스템인 ‘학교장터’를 통한 지역 중소기업체의 교육기관 대상 판로확대를 위해 7월9일 전북도청 중회의실(3층)에서 협약식을 개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상호협력하기로 하였다.

학교장터(S2B)는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주관하는 교육기관 전자조달시스템으로 행정안전부에 고시에 의해 지난 2011년 6월15일 지정 고시 되었으며 2012년 6월말 현재 21,000개의 교육기관이 2천만원 이하 소액의 물품, 공사, 용역을 구매할 때 기존의 조달청 ‘나라장터’를 대신하여 공공구매의 창구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개최된 협약식에는 김완주 전라북도지사와 함께 안병수 전북지역중소기업청장을 비롯하여 정웅기 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 공동대표, 장길호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유영호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 석상신 중소기업중앙회전북지역회장 등 공공구매 유관기관장과 도, 시·군 공공구매 담당자, 지역 중소기업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하였다.

한국교직원공제회에서는 김정기 이사장을 비롯하여 우승구 사업이사, 성창제 더케이 교직원나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하였다.

전국 광역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개최된 협약식에서 김완주 전라북도지사는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가속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구매는 지역 중소기업의 생존에 필수적인 근거라고 말하면서 ‘학교장터(S2B)’ 개설을 계기로 우리 지역 중소기업체들이 5조원에 달하는 전국의 교육 분야 구매시장을 선점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국교직원공제회 김정기 이사장은 ‘학교장터(S2B)’가 개설된 지 1년밖에 되지 않은 시점에서 거래규모가 2,300억원에 달하였으며 향후, 교육부문 구매시장의 주역으로 성장할 예정이라고 말하면서, 학교장터는 중소기업이 마음껏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이라고 말하고 전북지역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하였다.

향후, 전라북도와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업무협약을 계기로 협력시스템을 구축하고 공공구매 전시상담회 개최 시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학교장터(S2B)를 적극 홍보하여 전북지역 중소기업이 보다 많이 학교장터에 등록하여 지역 중소기업이 교육부문 공공구매 시장에서 기회를 선점할 수 있도록 공동 협력하기로 하였다.

협약식 개최를 통하여 학교장터(S2B)에 지역 중소기업 등록 확대를 유도하고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도내 교육기관은 물론 타 시·도 교육기관까지 중소기업 제품 판로확대가 이루어 지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전북지역 중소기업의 등록확대를 통하여 전국 교육기관의 원활한 교육조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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