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드윈 용접학원 ‘김민규 원장’

‘실무 위주의 교육’으로 전문 ‘용접사’를 양성해와!

빌드윈 용접학원 ‘김민규 원장’

▲ 김민규 원장(사진 오른쪽)

해양플랜트 산업은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산업이다. 그래서 능력이 있는 기술자들을 필요로 하고 있지만,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그 뿐만 아니라 많은 용접학원들에서 ‘시험 위주의 교육’을 펼쳐오며, 많은 문제점들이 발생해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 ‘실무 위주의 교육’을 통해, 능력 있는 해양플랜트 배관 용접사를 양성해오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에 소재한 ‘빌드윈 용접학원(원장: 김민규)’이 그 주인공이다.

빌드윈 용접학원(1544-6783, www.bwwelding.co.kr)의 김민규 원장은 국내 산업현장에서 오랫동안 용접을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초보 용접사들에게 꼭 필요한 ‘실무 교육’을 해오며, 제2의 삶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기본에 충실하고 현장에서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초보 용접사님들께 새로운 삶을 선물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을 갖고 학원을 맡게 되었다”며, “교육을 마치면 ‘국내 3대 조선소’에 취업을 보장하는 학원으로 서울에서 유일한 실무 위주의 배관 용접 학원”이라고 설명했다.

 

김민규 원장이 처음 용접일을 시작한 것은 고등학교 때부터였다. 당시 용접기능대회 선수생활을 했었다. “그 당시에는 돈보다는 메달을 갖고 싶었던 시기였다”며, “세계기능올림픽에서의 금메달을 목표로 열심히 훈련하였던 것이 지금까지 오게 되었다”고 회상했다. 그 때부터 김민규 원장은 육상과 해양을 돌아다니며 많은 경험을 쌓아왔고, 실력을 인정받은 후에는 관리자로 일을 해오며 용접사들을 관리했다. “저는 현장 관리자로 일했을 때부터, 학원생들을 채용했었다”며, “그 당시 많은 문제점들을 보았고, ‘교육방법’만 바뀌어도 초보 용접사분들이 현장에서 쫓겨나는 일은 없을 거라고 확신했다”고 밝혔다. 그래서 “제가 가르치면 현장에서 된다는 것을 증명해보이고 싶었고, 충분히 가능한 일이고 자신이 있었다”고 학원을 맡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많은 용접학원들이 ‘경험’이나 ‘노하우’를 앞세워, 광고를 하고 교육을 하고 있다. 하지만 김민규 원장에 생각하는 교육철학은 남다르다. 가르칠 때는 인정사정 봐줘서는 안 된다는 원칙이다. “학원생분들이 수료하고 취직을 해서 원장님의 잔소리 때문에 먹고 사는구나 느끼게 되는 날을 만들어주고 싶다”며, “기분 좋은 소리는 ‘현장 반장’한테 들으시고, ‘현장 실무용접’은 저한테 빡세게 배우시면 된다”고 웃음을 지었다.

 

누군가를 가르치는 일은 보람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김민규 원장은 늘 고민을 해오고 있다. 어떻게 해야 학원생들이 빨리 이해를 하고 변화가 생길지를 말이다. 그래서 멋진 교육을 통해 학원생들에게 감동을 주고, 그들에게 존경을 받는다면 그 보다 멋진 일은 없을 거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용접사는 3명이 한 팀으로 일을 하기 때문에, 혼자서만 용접을 잘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며, “동료들과 문제없이 지내기 위해서는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항상 자기 몸을 아끼고 건강해야한다”며, “최근에 ‘신체검사 기준’이 까다로워져서 몸에 문제가 있으면, 취직이 어렵다”며 후배 용접사들에게 조언을 했다.

김민규 원장은 자신이 잘하는 것(기술)을 학생들에게 아낌없이 전해주고 싶어한다. “비싼 수강료 들여서 공부를 했지만 현장에서 적응을 못해, 학원생들 중도에 포기하고 다른 일을 하게 만드는 상황이 없게끔 열심히 하겠다”며, “일 년에 약 300명의 용접사를 배출하고 싶은 것이 제 목표이지만, 목표를 크게 잡으면 그 반 정도는 하지 않을까요?”라며 미소를 지었다.

 

현재 해양플랜트 3대 조선소가 적자로 힘든 시기를 맞고 있다. 그러나 해양플랜트는 문 닫지 않는다고 김민규 원장은 말한다. “현재 해양플랜트 3대 조선소에서 많은 기술자들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빌드윈 용접학원이 최고라고 인정받도록 하는 게, 저의 가장 큰 목표”고 포부를 전했다.

오늘도 김민규 원장은 용접사를 꿈꾸는 원생들을 위해, 열심히 땀방울을 아끼지 않고 있다. “용기를 내시면, 제가 최선을 다해 도와 드리겠다”며, “저는 언제든지 준비되어 있고,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미디어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