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25% 확대된 2만2,000㎡ 규모의 실내 전시장, 혁신적인 요·보트 등 전시

글로벌 해양레저축제와 함께 즐긴다! 9월‘부산 국제보트쇼’개최
전년대비 25% 확대된 2만2,000㎡ 규모의 실내 전시장, 혁신적인 요·보트 등 전시

‘2015 부산국제보트쇼’가 오는 9월 17일(목)부터 20일(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과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동시 개최된다. 비즈니스를 중점으로 국제컨퍼런스와 올해의 보트상 시상식, 체험형 이벤트 등을 갖춘 이번 보트쇼는 단순한 산업 박람회를 넘어 종합적인 해양레포츠 축제로 거듭날 전망이다.

 

◆ 왜 ‘부산’국제보트쇼인가

천혜의 해양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부산은 국내 최대 규모인 수영만 요트경기장을 비롯해 신규 조성중인 북항 마리나 시설 등이 위치한 조선해양 산업의 집적지이다. 이제 부산은 대한민국 해양레저산업의 중심인 ‘해양수도’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해 보트쇼는 전 세계 7개국 12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822개 부스를 유치했으며, 폐막 후 집계 결과 실질적인 비즈니스 거래 총 495건, 상담 계약액 천259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최 첫 회임에도 불구하고 실적면에서 우수하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도 참가업체의 해외 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해외바이어 초청과 수출상담회를 역점적으로 추진한다.

해양수산부와 부산시가 주최하고, 벡스코와 코트라, (사)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15 부산국제보트쇼’는 요트·보트, 엔진·부품&액세서리, 마리나 시설 및 서비스, 워터스포츠, 보팅 라이프 등 6개 군으로 품목의 다각화를 시도했다. 올해 보트쇼에는 140여개 업체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2015 부산국제보트쇼, 주목할 만한 참가 업체

□ (주)성동마린
최대 규모의 부스로 참여하는 (주)성동마린은 국내 최초의 수륙양용 전문시스템을 갖춘 기업으로서, 헤양레저와 어민, 낚시용, 군사작전, 119 구조 및 긴급구난용으로 사용되는 수륙양용 보트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특히, 독자기술로 개발한 4m급 수륙양용 레저보트와 8미터급 수륙양용 낚시보트는 등은 국내는 물론 해외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 동연보트
국내 해양 레저사업을 선도하는 동연보트는 20여년의 보트제조 경험과 노하우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세계 곳곳으로 당사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되는 동연보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트업체로, ‘RIB 650/550/530/620’ 등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인다.

□ 디텍(DTEC)
세계 최고 수준의 알루미늄 레저용, 상업용 중소형 보트를 건조하는 디텍(DTEC)은 중·소형 선박설계 경험을 국제기준에 맞는 선진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보트쇼에서는 신제품 ‘8m급 낚시 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 아트핸즈(ARTHANDS)
아트핸즈의 ‘핸즈마린’은 보트의 다양한 사용성을 분석해 사용자가 만족하는 최고의 디자인을 추구한다. 전문설계업체와 협업하여 디자인해 안전에 있어 높은 신뢰성을 받고 있는 투명 카약과 랜드세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 (주)마린서비스코리아
마린 웨어 및 장비 부분에서 최고의 품질과 인지도를 자랑하는 MUSTO, ZHIK, HARKEN, NORTH SAILS, FACTORY ZERO 등을 국내에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업체로, 해양관련 장비와 용품 또한 갖추고 있어 원하는 모든 품목을 한 곳에서 살펴볼 수 있다.

□ 메스코(주)
국내 조선소, 해운회사에 선박의 통신·항해장비를 우수한 서비스와 함께 보급하고 있는 업체로, 이번 보트쇼에서 항해통신장비를 선보인다. 1989년 창립 이래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메스코는 위성통신 단말기와 위성지구국 장비 부문에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주)씨아라
요트전용페인트를 취급하는 씨아라는 ‘인터네셔날 요트 페인트’를 수입총판으로 유통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간편한 작업만으로도 전문가 수준의 만족스러운 페인팅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씨아라 부스에서는 그 밖에 해외 훌륭한 방오도료를 전시한다.

◆ 글로벌 해양레저축제 KIMA WEEK 2015와 공동 개최

해양레저산업의 대중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기존의 ‘부산국제보트산업전’에서 ‘부산국제보트쇼’로 명칭을 변경해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 1만2천여명의 방문 기록을 세운 보트쇼는 올해 해양레저스포츠센터에서 크루저 요트, 모터보트 등 무료 기구 체험이 가능한 풍성한 부대행사를 마련하고, 참관객들이 보트쇼 현장을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부산의 대표 축제인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KIMA WEEK)’ 행사와 동시 개최할 계획으로, 국제 컨퍼런스, 국제드래곤보트대회, 부산 국제영화제(BIFF)와 연계해 운영한다. 연계 패키지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해외 크루즈 관광객 유치와 국내 해양레저산업의 저변확대에 기여한다는 복안이다.

보트쇼 사무국 관계자는 “올해 12월 20주년을 맞는 벡스코는 수많은 전시·박람회를 주관해왔다”며, “그간 쌓은 노하우와 경험을 활용해 부산의 대표 특화 전략 산업으로 우뚝 선 우리 보트쇼가 침체된 내수시장을 살리고, 참가 업체들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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