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명물 가자미세꼬시 물회, 이제 집에서 맛본다

강원도 속초의 명물인 물회. 지금까지는 현지에 가야만 먹을 수 있었으며 집에서 받아 먹는것은 꿈도 못꾸었다. 하지만 이제 전국 어디서나 속초의 신선한 물회를 맛볼 수 있게 됐다.
강원도 속초의 '수산물회가공'(대표 남지예 www.mulhoe.com 033-636-4741)이 그곳으로 수산물회는 물회를 식품화해 택배로 전국 배송이 가능하도록 상품화시킨 곳이다. 양양 수산횟집의 노하우가 담긴 물회 육수 레시피를 그대로 대량생산해 유통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한 것으로 철저하게 관리되는 제작 과정과 위생적인 공정 등은 자칫 물회라는 신선 식품의 변질에 대한 고민을 사라지게 만들었다. 

 

주력 제품으로는 '가자미세꼬시 물회'로, 직접 다려 만든 사골진액이 깊은 맛을 더하며 세꼬시는 당일 속초 인근바다에서 직접 잡은 싱싱한 가자미를 경매를 통해 구입해 바로 가공한 후 냉동 보관 후 배송된다. 세꼬시 가공의 전 과정은 HACCP 인증을 받아 안전 할 뿐 아니라 각 가정은 물론 사무실 심지어 캠핑장에서도 해동만 하면 맛볼 수 있다.
여기에 가자미 세꼬시에 전복이 추가된 전복 물회, 해삼, 멍게, 전복, 가자미세꼬시가 들어간 모듬 물 특회가 있다. 또한 오징어 물회도 생산 준비단계에 있어 오는 여름철이면 맛볼 수 있다. 수산물회 남지예 대표는 "물회를 현장에서 직접 드신 고객들이 가정에서도 맛보기를 원해 대량 생산 방법을 연구 했다"며 "특히 칼슘이 많이 필요한 환자 분들이나 입맛이 떨어진 분들을 위해 집에서 편안히 받아 드실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수산물회의 세꼬시와 육수는 다양한 요리로 응용이 가능하다. 

 

현재 수산물회는 전국의 횟집이나 주점, 일반음식점 등에 육수와 세꼬시를 공급하고 있는데 횟집의 경우 물회육수로 직접 물회 메뉴를 만들 수 있고 고깃집이나 일반음식점에서는 육수를 이용해 국수말이 또는 세꼬시 회무침 등 곁들임 반찬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제품 유통을 원하는 대리점의 경우 상담을 통해 제품 취급이 가능하다.
남지예 대표는 "다양한 먹거리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캠핑문화가 발전하면서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리가 사랑받고 있는데 저희 수산물회 제품은 별도의 조리과정 없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맛 뿐만 아니라 친근한 음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산물회는 앞으로 제품 대중화를 위해 각종 음식 박람회 등을 통해 브랜드를 알려나갈 예정이며 청결과 안전 그리고 맛이 보장된 제품으로 고객들에게 더욱 다가간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한국미디어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