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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향어 양식의 달인, 새로운 입맛을 자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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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향어 양식의 달인, 새로운 입맛을 자극하다.
  • 최해섭 기자
  • 승인 2015.05.27 1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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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향어 양식의 달인, 새로운 입맛을 자극하다

맛의 고장 전라북도 전주. 하지만 이곳에 없었던 음식이 있다. 바로 향어 요리다. 국내 향어의 식용소비는 주로 마산과 창원, 진해 일대에 국한돼 지역 한계성을 갖고 있었다. 국내에서 향어 보급 역시 우여곡절이 많다. 지난 1973년 이스라엘 농무성을 통해 1천 마리를 들여온 것이 시초인 국내 향어 산업은 90년대까지 각광을 받다 '간디스토마'의 위험성으로 주로 낚시터용으로 사용되다가 국립수산과학원의 양식 향어의 안전성에 대한 발표 이후 식용 보급이 다시 활기를 띄고 있다. 

 

또한 현재 국내 향어의 총생산중 80%는 전라북도에서 생산될 만큼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막상 향어 전문 요리점은 전무한 상태였다. 이에 향어 요리 전문점인 다미향(대표 송민규)이 전주시 송천동에 오픈돼 인기를 끌고 있다. 다미향에서는 송민규 대표가 직접 양식한 싱싱한 향어만 공급되는데 메뉴로는 향어회, 찜, 초밥, 회비빔국수, 전 등 다양한 메뉴 개발 및 보급이 이뤄지고 있다.
고단백 저지방으로 DAH와 EPA가 풍부한 향어 요리는 특유의 단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으로 전주에 가면 반드시 들려야 할 맛집으로도 유명하다. 오픈 초기에도 반신반의 하던 고객들은 이제 단골 고객이 되었으며 매니아층까지 형성될 정도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송민규 대표는 작고하신 부친이 향어양식협회 초대회장으로 활동할 만큼 어릴적부터 향어 양식을 보고 자랐다. 그만큼 향어에 대한 애착과 전문성에 있어서는 국내 최고임을 자타가 공인하고 있는 상태다.
이런 탓에 송 대표는 지난해 관내 젊은 양식인 6명을 규합해 전북내수면 양식업협동조합을 설립해 대표직을 맡고 있다. 이는 사료나 약품의 공동 구매는 물론 가격 안정을 위한 공동 출하를 위해 긍정적인 활동이 기대되며 협동조합 조합원들의 권익 대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송민규 대표는 "향어는 이름처럼 향기가 나기도 하지만 조합원 젊은이들의 꿈도 실현해 줄 수 있는 어종"이라며 "조합을 통해 향어 양식업 발전에도 밀알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문의: 010-9223-98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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